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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리면-충북 대강면 간 친선 체육대회 개최

29년간 맥을 잇는 2도 2면 ‘소백산이 맺어준 형제’ 만남의 장
최상환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5일
ⓒ GBN 경북방송
지난 4일 오전 10시 예천양수발전소 운동장에서 소백산 저수령을 사이에 둔 2도(道) 접경면(面) 경북 예천군 상리면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 주민들이 친선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민화합 친선 체육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29번째로 이어가고 있는 이날 행사는 김상동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2도 2면의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道)경계를 허무는 뜻 깊은 행사를 반기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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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공연으로 상리면의 「사과꽃밴드」, 대강면의「소백산 터사랑」풍물패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개회식을 갖고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화합행사로 배구, 족구 등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 한마당 잔치를 갖고 두 지역의 화합과 친선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대강면 주민들은 사계절 곤충체험과 아름다운 수변 생태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곤충생태원을 방문해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상동 예천부군수는 “아름다운 소백산 자락의 대자연을 함께 품은 두 면이 오늘 친선대회를 계기로 더욱 가깝고 뜨거운 정을 나누기를 소망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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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도 2면 친선교류 행사는 지난 1984년 상리면과 대강면 율산리 두 지역 청년회가 배구대회를 연 것을 계기로 첫 교류가 시작됐다. 1995년부터 두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돼 본격적인 면대면 교류 행사로 발전했다.

또한, 1992년 상리면의 70대 노인이 봄나물을 뜯으러 소백산에 올랐다 실종된 것을 두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도솔봉 일대를 샅샅이 수색한 끝에 구조했으며 이 사건으로 계기로 두 지역민은 더욱 끈끈한 이웃애로 '하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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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환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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