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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영천 시안미술관, 개관 10주년기념 특별기획

‘흙으로부터’- 김기조 도자조형전
김기조 현대도예작가의 37년 도자 세계와 대구경북 미술문화의 중심 시안미술관의 만남
지역 작가 조명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정립에 기여
흙과 불의 예술, 도자를 통한 자연과 인간의 소통, 도자조형의 또 다른 미래 가치 제시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6일
ⓒ GBN 경북방송

대구․경북 미술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을 향한 다채로운 기획특별전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시간, 흔적들(Time, Traces)> 전을 이어, 7월 19일(토) 개막하여 9월 14일(일)까지 뜨거운 여름과 함께할 이번 전시는 ‘흙으로부터’라는 부제를 붙인 <김기조 도자조형전>이다.

ⓒ GBN 경북방송

시안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여름 특별전을 기획하며 ‘도자’를 테마로 선택한 건, 그저 자연의 일부였던 ‘흙으로부터’ 비롯되었으나, 작가의 창작 고민과 열정, 그리고 뜨거운 가마불을 거쳐 마침내 또 다른 ‘예술’로 태어나 인간과 소통하는 도자 예술을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나아가 자연과 인간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풀어보고자, 지역의 대표 도예작가 김기조 도예가와 손을 잡은 것이다.


ⓒ GBN 경북방송
김기조 작가는 79년 경북산업디자인 은상, 80년 국전 특선 등의 경력이 말하듯 내년이면 정년퇴임을 앞둔 원로 도예작가이다. 그러나 여전히 흙과 불 앞에서는 어느 2~30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밤을 새우는 천상 예술가로서 현재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이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본 쿄토 세이카 대학과 시립예술대학 대학원에서 도자를 전공했으며 일본 日本新工藝展 3회 수상, 아사히(朝日)陶藝 3회 수상, 京展 3회 수상 등 일본에서의 십 여 차례의 수상 경력이 말하듯 ‘김기조’라는 이름 석 자는 실상 일본에서 더 빨리 그 이름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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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미술관 본관 전관에 펼쳐지는 김기조 도자조형 세계는 작가가 고유 기법인 ‘점토알갱이접합조적기법’으로 성형된 대형 환경도자부터 화려한 나비의 색과 날개짓을 담은 생활도자인 사각접시, 원형반 등 흙으로부터 빚어낸 김기조 작가만의 화려한 도자 조형 세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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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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