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솔향기 마을,“힐링의 숲으로 떠나자!”
농식품부 선정, 경북 최고의 휴양지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31일
|  | | | ⓒ GBN 경북방송 | |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친 사람들에게 휴가는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시간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무더위와 열대야를 뒤로하고 어디로 떠나볼까?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올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전국 30개 명소를 선정했다. 그중에서 경북지역 최고의 휴양지는 단연 해발 500미터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영주 솔향기 마을이다.
솔향기 맡으며 “힐링~”
자연의 향기에는 사람을 평온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전국에 수많은 명산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소백산의 솔숲은 깊고 솔향은 그윽하다. 푸른 숲이 산길을 따라 이어지는 가운데 솔향기를 가득 실은 바람 한줄기가 땀을 식혀주면 세상 모든 시름이 잊혀진다.
농식품부의 이번 휴가지 선정은 도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산과 들에 인근해 있으면서 다채로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솔향기 마을은 심사의 기준이 된 자연과 농촌체험 모든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영주 시가지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위치한 솔향기 마을은 입구에서부터 한참을 올라가면 숲과 시내로 둘러싸인 곳에 독립적으로 마련되어 방해받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는 숙소가 한 눈에 들어온다. 고즈넉한 가운데서도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숲의 발랄함을 간직한 마을 경치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솔향기 마을은 이름 그대로 350년 된 소나무 군락에 둘러싸인 산촌마을로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 때문에 사과가 특히 달고 맛있다. 아직 가을이 아니라서 전국 제일이라는 영주 사과를 맛볼 수는 없지만 여름사과인 아오리와 복숭아 등 싱싱하고 맛좋은 과일을 현지에서 맛볼 수 있어 먹는 기쁨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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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와 함께하는 녹색 농촌체험
솔향기 마을은 현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Green-tour 농식품 투어단을 운영하고 있다. Green-tour 농식품 투어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고 영주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체 방문 시 1박 2일 일정의 버스, 체험, 숙박, 식사에 대해 50%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각각 계절에 맞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봄 산나물 체험에 이어 8월에는 복숭아 따기, 복숭아 통조림 담기 등 농부체험과 가마솥 밥 만들기 등의 향토음식체험, 그리고 영주의 문화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을 둘러보는 영주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사는 산채인삼비빔밥과 영주 한우 등 영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9월에는 영주의 대표 특산품인 영주사과를 따는 등 체험이 마련된다고 하니 가을정취를 느끼며 영주사과를 맛보고픈 사람들은 9월 솔향기 마을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영주 솔향기 마을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손이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오롯이 느껴볼 수 있다. 솔방울 줍기, 부채 만들기, 솔잎 칼국수 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통해 어른들은 추억을 만끽하고,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물 맑고 인심 좋은 고향의 품 같은 가족나들이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곳만 한 휴가지가 없다. 영주는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솔향기 마을은 소백산 국립공원이 가깝고 인근에 자연휴양림도 있어 문화, 역사를 경험하게 해주고픈 가족관광객들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영주 솔향기마을의 손 때묻지 않은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올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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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명소> 아름다운 사찰 “부석사” 영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부석사는 서기 676년(신라 문무왕 1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문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천년의 세월이 살아 숨 쉬는 고찰 부석사는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목조건물로 건축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무량수전과 배흘림 기둥으로 천년고찰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유교의 산실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수많은 선비들을 배출한 학문의 전당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선비의 고장 영주”를 탄생시킨 곳이다. 조선 중종 38년(1543)풍기군수 주세붕이 세웠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어 유림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선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선비촌 소수서원과 연계되어 있는 선비촌은 만죽재 고택, 해우당 고택, 김문기 가옥, 안동장씨 종택, 김세기 가옥, 두암 고택, 김상진 가옥 등 기와집 7채와 장휘덕, 김뢰진, 김규진 두암고택 가람집 등 초가집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고택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선비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오감체험형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가 수시로 제공된다. 주말을 이용하여 방문하면 선비촌 저잣거리 특설무대에서 순흥초군청 마당놀이 상설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의 별 체험숙박 분야에 선정되었다.
희방폭포 소백산 희방사 방향으로 산길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해발 850m에 위치한 폭포로, 내륙지방에서는 가장 큰 폭포다. 연화봉(1383m)이나 비로봉(1439) 트래킹 도중 폭포수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광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자연의 정취가 살아있는 수도리전통마을 물 위에 뜬 연꽃모양을 한 무섬마을, 수도리라 불리는 마을은 특별한 전통마을이다. 낙동강 상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합류하여 3면을 감싸고 돌아 섬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로 고즉넉한 풍경을 자아내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느긋하고 한가로운 고향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다. 가을에는 외나무다리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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