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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업기술센터 천염염색기술 교육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4년 08월 17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는 쪽과 감을 이용한 천연염색기술교육이 농촌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쪽과 감물 염색교육은 팔월 개화기를 맞는 쪽풀과 익기 전의 땡감으로부터 염료를 추출해 자연색을 물들이는 것으로 1년 중 지금이 발색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이며 난이도가 높은 기술에 속한다.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 수강생 30여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쪽 재배와 채취, 쪽과 감의 염료추출 방법 등의 이론과 한복 원단인 옥사와 인견천을 이용한 쪽․감물들이기, 발효 쪽과 감물을 이용한 발색과 무늬내기 실습으로 이뤄진다.

ⓒ GBN 경북방송
쪽풀은 채취 즉시 생즙을 짜서 얼음과 함께 염색하면 옥색을 얻을 수 있고 발효과정을 거쳐 액상농축액인 ‘니람’이나 분말로 만들면 소위 쪽색이라 일컫는 푸른색 계열의 다양한 자연색을 얻을 수 있다.

또 장마기 이후 흔하게 볼 수 있는 낙과 등 땡감을 모아 즙을 짜서 물들이는 감물염색 역시 갈색계열의 자연색을 얻을 수 있어 웰빙, 힐링의 시대적 트렌드와 부합하는 문화상품이나 예술적 아이템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자원이다.

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들의 소일거리와 소규모창업, 부업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상반기에 10회에 걸쳐 천연염색기술 기초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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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4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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