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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자중학교, 14일「연극으로 여는 세상 - 어링불 도깨비」 공연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한 단디스쿨, 청소년 대상 진로 프로그램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4년 08월 18일
ⓒ GBN 경북방송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정혜 작가의 창작연극 <어링불 도깨비> 공연이 8월 14일 포항여중 900여명의 전교생을 관객으로 한마루관에서 2회(2교시, 4교시)공연됐다.

<어링불 도깨비>는 이 지역을 배경으로 역사, 설화, 민담을 주축으로 하고 거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버무려낸 작품이다.

ⓒ GBN 경북방송
출연 학생은 최다빈(1학년), 김민지, 김민서, 이경민, 이지인, 김나영, 신영리, 박가람(2학년), 조희연, 김문슬, 백유진, 정은재, 최유란, 김지민, 백승아, 김현수(3학년) 총 16명.

수줍은 소녀들의 모습은 간곳없고 포항여중(교장 김창욱) 한마루 회관은 16명 아마추어 연극배우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어링불 도깨비>는 ‘무용, 만남의 설렘, - 1막, 탄생과 만남 - 무용, 또 다른 만남의 이름, 이별 - 2막 - 어링불 도깨비들의 향연’으로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나’를 말하다, ‘서른’살이 된 자신에게 편지 쓰기와 꿈을 완성한 ‘나’를 만나고, 그 속에서 응집된 진로(꿈찾기&직업체험)의 그림을 종합예술 연극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차례로 진행됐다.

배우, 무용, 음악, 소품, 포스터, 동영상 촬영 등 공연 외 스텝 작업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연극을 완성했다.

↑↑ 어링불도깨비 연습장면
ⓒ GBN 경북방송
‘어링불’은 포항의 옛 지명.
지금 포항제철소가 자리 잡고 있는 일대를 ‘어룡사’, ‘어룡불’ 또는 ‘어링이불’이라 불렸다.

연극에서 포항은 서기 157년부터 이미 제철터였다,
신광면사무소 내에 있는 ‘국보 제 264호 영일냉수리신라비(迎日冷水里新羅碑)’, 최초 한․일 교류사인 ‘연오랑 세오녀’, 몰개월과 일월지, 5, 6C 신광에서 활동한 ‘무쇠기술자(도깨비)’, ‘세오녀’의 탄생 등 다채로운 지역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참석자들은 말했다.

이번 연극은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송석구)의 배움터교육지원사업 주제별교육사업 「단디스쿨」이 포항여중 35회 졸업생 정혜란 대표(예비사회적기업 꿈찾아(주))와 38회 졸업생 정혜 작가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삼성꿈장학재단과 어링불 지역교육네트워크(대표 김일만)의 후원을 받아 시행 한 청소년 대상 진로 프로그램.

정혜(정혜숙)작가는 포항여중 재학당시(1977년 ~ 1979년)부터 작가로의 꿈을 품었다고 한다.

현재 작가로의 텃밭이 된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꿈찾기’의 새싹을 키울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기꺼이 실현하고자 했고, 여기에 포항여중 출신 정혜란 대표와 꿈찾아(주)의 교육연극팀 교사들의 협력이 연극의 성공에 큰 역할을 차지했다.

꿈찾아(주) 054) 231-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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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4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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