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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청량문화제 규방공예 특별 전시회,

조용한 밤 한 땀 한 땀 꿰맨 조각보로
규방공예 문을 열다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1일
ⓒ GBN 경북방송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봉화군에서 개최되었던 제33회 청량문화제에 규방공예라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묶어 두었다. 규방공예라 함은 옛 여인들의 지혜가 묻어있는 생활용품 공예로서, 아낙네들은 바늘로 한 땀 한 땀 조각천을 꿰어 본인들의 생활의류를 만들어 활용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런 규방공예 50여종 10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조각보, 생활자수, 다보, 앞치마, 바늘쌈지 등이 있었다.

전시 관계자는 규방공예가 우리 현대인들에게 주는 의미와 교훈이 크다고 강조하였다. 옛 아낙네들의 정신문화 가치를 계승시켜주고, 한조각의 천을 아끼며, 가난하고 고단한 생활을 바늘로 엮어가며 달래는 인내의 삶이 담겨있다. 그 인고의 과정에서 새로운 문화적 가치가 창출되었다고 하였다.


ⓒ GBN 경북방송
앞으로 규방공예는 농촌여성들의 취미활동을 넘어 전통 공예품으로서 그 가치가 높아져 농외소득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봉화군 아낙네들은 전통의 멋, 규방공예를 알리고자 규방 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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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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