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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대형 전기화재 막는다

- 포항제철소 제강정비과, 전력관리시스템 자력 구축… 3제강공장에 적용•실효성 확인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대형 전기화재를 예방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강정비과는 전기설비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전력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력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현장의 안전사고를 에방하고 있다.

제강공장은 1,500℃가 넘는 고온의 쇳물을 다루기 때문에 어느 공장보다도 세심하게 설비를 관리해야 한다. 이에 제강정비과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전력관리 시스템을 개발, 3제강공장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 실시간 전력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화면과 직원들 모습
ⓒ GBN 경북방송

전력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하 케이블 이송로(culvert),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 신호를 한곳으로 모으는 저장실(cellar room), 무인전기실 등 3제강공장 전체에서 전력 손실이 발생하는 구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형 전기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누전이 발생할 경우 음성 경보가 울리도록 전기실 총 14개소에 모두 적용했다. 케이블 발열개소에는 온도 감지센서를 설치해 온도 변화를 실시간 인지하고, 연기와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CCTV로 화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전기화재 확산을 방지하고자 케이블 외피에 방염 처리를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활동은 대형고장 예방은 물론 저근속 직원 기술력 향상 및 정비비 절감 등 여러 측면에서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 시스템 개발과정에서 저근속 직원들이 숙련된 선배들의 정비기술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기술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 지난 8월 포항제철소에서 실시된 화재진화 모의 훈련 모습
ⓒ GBN 경북방송

한편 포항제철소는 무선센서를 이용하는 설비를 보완, 실효성을 확인한 후 제강부 타 공장에도 확대 적용해 전기설비 화재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제철소 전체의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GBN 경북방송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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