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 제104회 정기공연 <우리 경주> 10월 21일부터
“우린 경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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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경주시립극단의 제104회 정기공연 <우리 경주>를 10월 21일(화)부터 26일(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경주>는 경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낭독공연이다. 낭독공연은 배우들이 대본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 공연은 아니다. 감정을 넣어 낭독할 뿐 아니라 최소한의 동선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우리 고장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공연 중에 보여준다. 이 연극을 ‘포토몽타주를 활용한 입체낭독공연’이라고 명명한 이유이다. 이 연극은 우리 경주의 일상 속에서 잘 몰랐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물찾기 놀이 같다. 이 작품의 원작은 1938년 연극 분야 퓰리처상을 수상한 쏜톤 와일더(Thornton Wilder)의 이다. 이 작품을 경주 실정에 맞도록 각색했다. 한 마을에 사는 두 가족을 중심으로 일상, 결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경주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재발견한다는 점에서 보편타당한 맥락이 존재한다. 경주시민 뿐 아니라 누구나 봐도 무방하다는 말이다. <우리 경주>의 백석현 연출은 “낭독공연은 보통의 공연보다 관객들의 상상력을 더 크게 자극한다. 해석의 여지가 많은 장르다. 이번 공연에는 사진을 많이 활용했다. 어릴 적 어머니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걸 듣듯이 편안하게 관람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번 공연에는 경주시립극단 상임단원 16명이 전원 출연한다. 더불어 경주대학교 공연방송연예학과 학생들이 협연한다. 지난 해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뮤지컬 <무녀도동리>에 이어 두 번째 산학협력이다. 공연시간은 평일(21일~24일)은 오후 7시30분, 주말(25일~26일)은 오후 3시다. 첫날(21일) 공연은 매진됐다. 사전예매가 반드시 필요하다. 입장료는 5천원이고, 10인 이상 단체에는 20% 할인혜택을 준다. 공연티켓을 후원사에 제시하면 각종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의 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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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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