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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초고강도 후판 불량 제로화 성공

- 독자개발기술 ‘PosPATH’ 적용… 제품 내부품질 완벽 개선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1일
↑↑ 후판제품 모습
ⓒ GBN 경북방송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고유기술인 ‘PosPATH’를 적용해 조선용 초고강도 후판 'EH47강'의 내부품질을 확보, 초음파 탐상시험(UT; Ultrasonic Test) 불량 제로화를 달성했다.

EH47강은 1만 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 제작에 사용되는 고강도강으로 선박의 주요부품인 해치코밍(hatch coaming) 부위에 주로 사용된다. 항복강도가 460㎫ 이상인 EH47강은 조선용 후판재 가운데 강도가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저온인성을 영하 40℃까지 보증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UT는 초음파를 이용해 재료 내부의 균열 유무를 확인하는 비파괴 검사법으로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0년 EH47강 개발에 성공한 이래 UT 품질불량 발생률을 낮추는 데에 기술역량을 집중해왔다.
↑↑ 후판공장 모습
ⓒ GBN 경북방송

이에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독자 개발한 ‘PosPATH(POSCO Paradox Technology for Heavy plate)’를 EH47강에 적용했다. ‘PosPATH’는 후판 생산가능 두께를 200㎜까지 늘리는 극후물재(極厚物材) 제조기술로 박물에 비해 제품 중심부의 품질이 떨어지는 두께 100㎜ 이상 극후물재의 단점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이다. 이로써 추가 설비투자 없이 EH47강의 UT 불량률을 제로화하는 데 성공, 품질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킴은 물론 제조원가를 낮추고 빠른 납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포항제철소는 ‘PosPATH’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UT불량 제로화는 물론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극후물 소재를 국내 에너지플랜트 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후판제품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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