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6회 포항소재문학상 공모 입상작 발표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03일
|  | | | ↑↑ 대상 수상자 문호성 씨. | | ⓒ GBN 경북방송 | |
포항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하는 포항소재문학상 공모전의 입상작이 발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포항소재문학상 공모는 해맞이 고장 포항의 문화와 정신을 스토리텔링하여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포항을 새롭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상을 받은 작품인 문호성 씨(부산시 해운대구)의 ‘누부를 찾아서’는 20세기 말 한국사회를 헤쳐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포항사람들의 자화상을 그려놓은 수작이다.
최종 심사를 맡은 박상준 평론가는 “삶의 거리를 두고 형상화하는 작가-서술자의 냉정한 서술태도, 그러한 보편성이 구체적인 삶 속에 자연스럽게 용해된 작품으로 대상작품으로 선정하는데 망설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문호성 씨는 부산출생이며 이미 장편소설 『육도경』(자음과 모음, 2011), 『덴조의 칼』(호밀밭, 2013)을 출간했을 정도로 작가로서 탄탄한 경륜을 가지고 있다.
문호성 씨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어떤 단체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고 직장과 집을 오가는 소시민으로서 오십대에 들어선 후에 시작한 글쓰기를 무작정 이어가고 있는 못난 사내에 대한 과분한 격려로 여기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모두들 위로 뜨려고만 하는 부박한 세상에서 혼자라도 아래에 남아 가라앉은 삶의 단편들을 묵묵히 응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포항소재문학상 공모에는 시 74명(279편), 수필 30명(70편), 소설 25명(27편) 등 총 129명(376편)이 치열한 경쟁을 치렀으며,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영일대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 대상 소설 「누부를 찾아서」 문호성(부산시 해운대구)
□ 소설 - 최우수상 「태양을 품은 여인」 이언희(서울시 성북로) - 우수상 「하루카의 전설」 김도일 (포항시 남구) - 우수상 「지중해」 신혜정(포항시 북구)
□ 시 - 최우수상 「아랫부조 장시」 송준규(포항시 남구) - 우수상 「관목」 최재영(경기도 평택시) - 우수상 「호미곶, 상생의 손」 전성용(서울시 강서구)
□ 수필 - 최우수상 「거기, 섬안이 있었네」 윤미애 (포항시 남구) - 수필 우수상 「흔적」 김영미(경북 경주시) - 수필 우수상 「포항역」 정미영(포항시 남구) |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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