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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주문학상 이여명 시인·최태호 수필가 수상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18일
↑↑ 이여명
ⓒ GBN 경북방송
운문부문 이여명‘돌을쪼다’, 산문부문 최태호‘허수아비’선정 한수원 ․ 경주문인협회, 20일 경주예술의 전당서 시상식

경주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윤청로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장)는 제3회 경주문학상 수상작으로 운문부문에서 이여명(본명 이종백)의 시 ‘돌을쪼다’와 산문부문에서 최태호의 수필 ‘허수아비’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종해, 허형만, 신규호 시인으로 구성된 운문부문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돌을 쪼다’는 석수가 돌 속에서 거북이의 형상을 쪼아 내는 과정을 무리 없이 감동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작품으로, 자연석을 다듬어서 조각 작품을 만드는 장인의 예술적 창작 정신을 치밀하게 시화했다”고 밝혔다.

또 산문부문 심사위원단(도창회, 구활)은 “수필‘허수아비’는 현직을 물러난 화자를 허수아비에 빗대어 놓고, 허수아비를 조롱하는 참새들을 성가신 손주들에 비유해, 수필 마무리에 ‘계절이 돌아오면 허수아비에게도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고, 나에게도 자라난 손주들이 찾아와 웃음을 줄 것이다’면서 넌지시 삶의 회한을 위로받는 장면이 멋지다”고 평했다.

경주문학상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조순호)가 지난 2012년 경주 문인들의 작품 중 우수한 운문과 산문을 각각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문화도시 경주의 문학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문학상으로, 각 부분에서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20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지하 센텀홀에서 열린다.

↑↑ 최태호
ⓒ GBN 경북방송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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