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대성황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22일
|  | | | ⓒ GBN 경북방송 | |
17일 수요일 저녁 7시 드디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시작되는 날이다.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의 막이 올랐다. 올 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와 매서운 바람이 부는데도 삼삼오오 행복한 표정으로 공연시작전에 관객들이 오셨다. 공연시작 전 960석의 홀이 가득찼다.
|  | | | ⓒ GBN 경북방송 | |
경주는 오랫동안 불교적인 도시이고 외부와의 흐름이 단절된 역사와 문화가 단절된 그런 곳이고 클래식은 잘 접하지 않은 곳인데 그라시아스칸타타 경주유치 자체가 획기적이고 언론과 방송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이 되었다.
|  | | | ⓒ GBN 경북방송 | |
경주시민들에게 그라시아스칸타타만의 새로운 쟝르를 효과적으로 알리게 되었다. 1막 오페라, 2막 뮤지컬,3막 합창 한 장장 2시간동안 펼쳐지는 매 막마다 지루할 틈이 없도록 짜여진 스토리가 특별했다. 한결같이 이 공연은 남녀노소 다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연령구분없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라는 소감이 많았다. 그라시아스의 완벽한 무대매너, 관객들의 차분하면서도 적극적인 호응을 통해서 경주시민의 성숙된 문화의식을 볼 수 있었다.
|  | | | ⓒ GBN 경북방송 | |
경주시 김남일 부시장, 정두락 경주시 교육장, 이동우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임진출전국회의원, 박차양문화관광국장, 황명강 ㈜GBN경북방송사장, 박귀룡경주시운영위원, 경주시의회 이진락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바쁘신 일정가운데에서도 함께 하셨다. 신라공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했고 관내 장애인분들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전과 끝난 후에 포토죤에서 가족,친구,연인들끼리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은 많이 볼 수 있었다. 1막은 예수님의 탄생을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해냈다는 관객들의 반응이 참 많았다. 웅장한 세트에 화려한 조명아래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몸동작 목소리는 2000년 전 이스라엘로 관객을 옮겨놓은 듯 했다. 경주에 이런 놀라운 공연이 펼쳐지는 것에 놀라워하는 하고 감격하는 분들이 많았다.
|  | | | ⓒ GBN 경북방송 | |
2막은 오,헨리의 작품인 크리스마스선물을 소재로 올해 처음 선을 보였다. 가난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귀한 것을 팔아 서로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표현했다. 물질만능시대에 앞만 달려가다가 가족 간의 가장 소중한 부분들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한 부분을 엮었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었다.. 공연이 무르익어가면서 객석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치는 분들이 특히 많았다. 2막후의 성탄메세지에서는 합창단 단원중 흑인단원이야기를 했다. 어릴적 화상으로 손가락이 붙은 채 20년 동안 굳어 있는 부분을 이야기 했는데 가족들,이웃들간에 먼저 내가 마음을 열고 “내가 잘못했습니다”“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당부했다. “그런 말 한마디가 세상을 부드럽게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잃어버린 가족과 이웃간의 화해의 메시지에 많은 관객들이 공감했다. 3막은 합창이었는데 헨델의 메시아중의 곡을 연주했는데 특히 44번 할렐루야를 연주할 때는 객석이 감동의 물결이 흘렀다. 객석에서 연이어 앵콜이 터져나왔고 기립박수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혼성1등, 관객상 수상 합창단의 위상이 여실히 드러난 무대였다. 맑고 따뜻한 목소리와 미소는 특히 앞좌석에 앉은 분들에게 아주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까지 한 분도 자리를 비우지 않으시고 차분하고 진지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메시지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칸타타가 경주시민의 성숙한 문화의식을 느낄 수가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 친구들과 함께 보러간 칸타타는 기대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특히 배우들의 수준높은 실력들은 우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중간 중간의 재미요소들로 웃고 엄동설한의 추위를 녹여주는 감동까지 금상첨화였다. 또한 이런 뮤지컬을 볼수있게 해준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 다른 친구들도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좋은 뮤지컬이었다.”다고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대관담당자들도 공연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이건 기적이다. 자신은 염려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좋은 볼거리가 경주에 왔고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정도 합창단과 관객의 수준이 높은줄 몰랐으며, 다음번에도 대관해서 공연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말을 했다. 특히, 무대 설치 스텝들이 차분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공연대관담당자도 깜짝 놀라워했다. 예술의 전당 무대감독도 마음을 활짝 열고 일찍 공연장을 오픈해주어서 추운날씨지만 신속하게 무대로 세트를 들여올 수 있게 했다. 경주시민들의 마음속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알려지고 특별한 그라시아스만의 장르의 구성이 경주에 확실하게 자리 잡아서 매년 칸타타를 기다리는 사람이 늘어날 것 같다. 칸타타의 진정한 의미와 그라시아스를 정확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  | | | ⓒ GBN 경북방송 | | |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22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