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의 세상보기(180)
의식주 천자문 (22)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5년 01월 12일
|  | | | ⓒ GBN 경북방송 | | 의식주는 우리생활의 필수요소입니다.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좋은 집에 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바램입니다.
우리는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생각이나 행동이 달라집니다. 과거 평민은 백의(白衣)를 입었고 신분이 높은 분은 비단옷인 금의(錦衣)를 입었으며 하는 일도 달랐습니다. 우리 옷의 기본은 치마 저고리와 바지 저고리입니다. 또 치마 저고리의 대명사는 녹의홍상(綠衣紅裳)이라 녹색 저고리와 붉은 치마로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였습니다. 의상(衣裳)의 의(衣)는 목부분을 포함한 좌우의 옷깃 모양을, 상(裳)은 常의 巾 대신 衣를 넣었으니 의는 저고리 상은 치마입니다. 성공한 사람이 비단 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 하였지요.
경상북도가 한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경북 한복착용문화 진흥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그 방안으로 한복진흥원 설립, 한복의 날 지정, 유공자 포상, 보조금 지원 등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관용지사님은 한복을 입고 주요행사를 주관하시어 한복 입기를 솔선하고 계십니다. 특히 신년시무식과 신년교례회에서는 간부직원까지 한복을 입었고, 도의회에서 주관하는 신년교례회에도 의장님이 한복을 입으시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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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화려한 산해진미나 진수성찬보다 정성이 깃든 음식은 약이 되기도 하지요. 음식의 음(飮)은 食과 欠으로 하품하듯 입을 벌리고 먹는 것이며, 식(食)은 밥그릇에 밥이 수북이 담긴 모양입니다. 세상이 급속하게 바뀌어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사상을 준비할 때 조상님 보다 지금의 우리를 중심으로 하니 상위엔 요즘 방식으로 조리한 음식과 조상님들껜 생소한 외국과일도 등장하지만 귀신같이 아시고 잘 잡수시겠지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생활하는데 획일적이지 않은 우리의 멋스런 한옥이 차츰 많이 지어지길 기대합니다. 한옥에는 전체의 중심이 되는 기둥을 세우기 전에 기둥 밑에 놓을 초석(礎石)을 먼저 놓습니다. 그리고 기둥을 세우고 대들보와 서까래를 놓고 그 위에 기와를 얹습니다. 기와는 개와(蓋瓦)에서 유래되었으며 암키와 수키가 맞물린 모양이 와(瓦)이며 기둥이 기와를 지탱하지 못하면 일시에 무너져 기와가 산산 조각나서 와해(瓦解)됩니다. 모두가 합심하여 제 역할을 다해야만 그 가치가 드러나겠지요.
한복, 한식, 한옥은 좋은 옷, 좋은 음식, 좋은 집이며 한국인의 정신이 깃들여 있는 우리의 역사요 정체성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긍심을 품고 있으니 법고창신(法古昌新)으로 확산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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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22) 성 높을 도타울 바탕 역사 고기 잡을 곧을 85. 맹 가 돈 소 사 어 병 직 孟 軻 敦 素 史 魚 秉 直
맹자는 타고난 성품을 두터이 하려 했고 사어는 강직함을 잃지 않았다.
많을 바랄 가운데 떳떳할 수고할 겸손할 삼갈 삼갈 86. 서 기 중 용 로 겸 근 칙 庶 幾 中 庸 勞 謙 謹 勅
중용을 바라거나 가까이 하고 공을 이루더라도 겸손해야 하며 삼가 조심하여야 한다.
들을 소리 살필 도리 거울 모양 나눌 색 87. 령 음 찰 리 감 모 변 색 聆 音 察 理 鑑 貌 辨 色
말을 들으면 이치에 맞나 자세히 살피며 용모와 안색으로 그 속마음을 분별한다.
줄 그 아름다울 꾀 힘쓸 그 공경할 심을 88. 이 궐 가 유 면 기 지 식 貽 厥 嘉 猷 勉 其 祗 植
아름다운 계책을 물려주려면 공경하는 마음을 심어주도록 힘써야 한다. |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5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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