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민생도 해결 안 되는데 무슨 세계행사냐?
4일 경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 모습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2월 04일
 |  | | | ⓒ GBN 경북방송 |
=이철우 시의원(안강읍)이 경주시가 세계 한글작가대회 개최 계획에 지원하는 시비 1억 원을 지적하며 집행부 저격 나서.
이 의원은 “선출직들은 산적한 민생현안 문제로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집행부는 대체 무엇을 하느냐”며 지적했다. 이상억 문화관광실장은 “민생현안 해결에 우선 공감한다. 집행부에서도 민생문제 해결에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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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해 시의원(건천읍, 산내면, 서면, 황남동, 선도동)이 이상억 문화관광실장에게 행사 선정 잘못을 지적.
김 의원은 “검증도 되지 않은 제1회 세계경찰태권도 선수권대회를 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유명한 대회라면 전 세계에서 자비를 들여 참가할 텐데 왜 우리 돈을 뿌려가며 초청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집행부는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실속 없는 강정을 가져오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억 문화관광실장은 “경주는 태권도의 발상지로 세계대회를 유치할 명분이 있다”고 말하며 진땀을 흘렸다. 김남일 경주부시장은 “이 대회는 아직 경찰서와 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은 행사로 내일 상임위(문화행정위원회)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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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의장(감포읍, 양북면, 양남면)이 간담회 중 “타당하지 않은 예산안이 심의에 올라오면 상임위에서 커트하면 된다”고 말하자 서호대 부의장(현곡면, 성건동)이 “지난 2011년을 잊었나. 이미 집행부 선례가 있는데 잘라봤자 무엇하냐”고 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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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이상억 문화관광실장과 박기도 경제산업국장과의 발언이 길어지자 동료의원들의 질문 끊기에 반발.
정 의원은 “의원 각자의 발언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점심을 거르더라도 이야기가 길어진다면 공식적으로 중재를 요청하는 형태로 진행해야지 ‘더 할 거냐’는 등 불편한 감정을 유발하는 비공식적 몸짓이나 언행을 삼가달라”고 말했다.
이날 정 의원은 10여 개의 발언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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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시의원(현곡면, 성건동)이 북한 인권도 중요하지만, 우리 집부터 챙겨야 하지 않나 지적.
이 의원은 “대형마트, 월성원전, 안강 자원순환시설 등 현재 경주시에 놓인 현안을 심도 있게 토의하고 결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권영길 의장은 “이 결의문은 동참의 의미를 두고 있다. 다른 시군의회도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하지만 결의문 채택은 자유”라며 “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후 경주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결의하자”고 말했다.
한편 북한 인권법은 오는 1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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