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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200만 원 돈 봉투 찾아준 환경미화원의 ‘선행’

성동동 김석진 환경미화원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1일
↑↑ 200만 원 돈 봉투 찾아준 환경미화원 김석진 씨
ⓒ GBN 경북방송
성동동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 중 200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되돌려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네이버 밴드 ‘경주시 자원봉사 나눔마을’에 김석진 환경미화원의 미담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김씨는 지난 8일 밤 9시 (구)황오동사무소 앞에서 청소하던 중 하얀 봉투를 하나를 발견했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속 인근 청소를 하고 있었다.

청소하던 중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아 주운 봉투를 열어본 김씨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봉투 속에는 5만 원권 약 40장이 들어 있었다. 놀란 김씨는 봉투를 습득한 장소로 돌아갔더니 할머니 한 분과 아주머니 한 분이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다고 한다. 유심히 지켜본바 이분들의 물건이 확실하다고 판단한 김씨는 기분 좋게 봉투를 돌려줬다.

네이버 밴드에 미담사례를 올린 윤철민 씨는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눈 감고 모른 척할 수도 있었지만, 큰돈을 분실한 분들의 애타는 마음을 헤아려 2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의 돈을 돌려준 환경미화원을 칭찬하고 싶어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석진 환경미화원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알려져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다른 사람들도 봉투를 발견했으면 주인에게 돌려줬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 환경미화원 일을 시작한 김석진 씨는 성동동 구간의 문전배출 쓰레기 수거를 맡고 있다.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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