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경북 녹색당 “원안위 왜 망설이나?” 월성 1호기 폐쇄하라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2월 13일
|  | | | ⓒ GBN 경북방송 | | 경북 녹색당은 13일 월성 1호기 폐쇄에 대한 논평을 발표, “원안위는 국민의 안전이 우선인가, 핵마피아의 안위가 우선인가”라고 맹비판했다.
운행연장 세월호의 참사를 잊었는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월 12일, 32년이나 된 월성1호기의 운명을 결정하지 못하고 26일까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경북 도민과 우리 국민의 안전이 우선인가, 핵마피아의 안위가 우선인가.
월성1호기는 현행 안전기술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삼중수소 방출량도 많아 주민 암발병률이 높다. 경주 일대는 지진이 잦은 데다 월성1호기는 중수로 시설이라 출력 급증으로 인한 폭발 확률이 크다. 이런 시설 몇 기 멈춰도 지장 없다. 2013년 6월, 핵발전소 23기중 10기가 멈췄어도 전력 대란은 없었다.
월성1호기와 같은 노형으로 같은 해에 태어난 캐나다의 젠틸리 2호기는 설비개선비용이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결국 가동 중단했다. 4조 원쯤은 더 날려보고 그때 가서 다시 볼 텐가? 폐기할 수 있을 때 폐기하지 않으면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와 낭비뿐이다.
애초에 '수명 연장' 자체가, 위험천만한 핵발전소를 기한을 초과해 돌리는 것의 여부가 심의와 의결의 대상이라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원안위는 권한이 아닌 의무로써 월성1호기를 닫아야 한다.
특히 친정부여당 측 위원들은 착각하지 말라. 월성1호기가 영남, 경북 지역에 있다는 게 만만해 보이는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마피아의 도박판에 걸지 말라. 위원들은 지상명령을 따르라.
2015. 2. 13. 경북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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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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