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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한수원 임직원 200명 대상 특강


백재욱 기자 / pjwdream@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
ⓒ GBN 경북방송

“한수원 전 직원 모두가 수처작주(隨處作主)의 마음으로 국민과 소통해야 합니다”

24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는 의미 있는 특강이 열렸다. 오는 8월 경주에서 열리는 ‘2015실크로드대축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 것이다.

「경주의 기업 한수원 - 믿음직한 국민기업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한국수력원자력(주) 혁신담당 직원 등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한수원이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가슴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현대사회의 복잡다단한 현실에 대해 조명하면서 위기 상황은 언제든 다가 올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적절한 대처가 피해 규모를 확연히 줄일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 사례로 상시 위험사회에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영국의 위기대응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수원은 그 어느 기업보다 위기대응 능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잘하고 있는데 사회가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한수원이 신뢰받는 기업이 되려면 경제적, 법적 책임 못지않게 윤리적․자선적 책임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 한수원이 그 수준에 맞는 윤리 및 소통 능력을 구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기업이 될 것도 주문했다.

특히 이 총장은 경주한수원은 천년고도 경주라는 지역적으로 유리한 이점이 있는 만큼 문화를 통한 이미지 개선과 신뢰 구축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세일즈, 문화협찬, 문화융합 등에 나서고 있는 포르쉐, 스타벅스, 포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를 들면서, 오는 8월 열리는 경주실크로드대축전의 한수원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문화기업으로서의 한수원의 입지를 강화하는 길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 총장은 “최근 대한항공․동서식품과 코오롱그룹․SK하이닉스의 사고 대처를 볼 때 신속한 대처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다시금 입증했다”면서 “신뢰와 정성으로 지역민과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경험이 조직의 살아 있는 지식이 되도록 하면 한수원은 반드시 신뢰 받는 국민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재욱 기자 / pjwdream@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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