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위, 홈플러스 용역보고서 입장 발표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06일
|  | | | ↑↑ 경주상인보호위원회(위원장 심정보)는 6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에서 용역한 ‘충효 시유지 대형마트 입점에 관한 경주시 자체용역보고서’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 | ⓒ GBN 경북방송 | | 경주상인보호위원회(위원장 심정보)는 6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에서 용역한 ‘충효 시유지 대형마트 입점에 관한 경주시 자체용역보고서’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상인위는 지난 정현주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과의 간담회에서 정 의원이 공개한 보고서 내용을 따르면 “홈플러스 충효점의 유인력은 경주점(용강)에 비해 높으며 연간 약 800억 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을 예상한다”며 “홈플러스 충효점이 개점하면 3년 내 약 500여 개의 점포가 폐점할 것으로 예상하며, 충효점의 지역기여도 분석 결과 매출대비 13%미만, 전통시장 보호 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각종 유통사를 통해 용강점 매출을 분석·비교해본 결과 보고서의 내용은 매우 많이 축소됐다며 “현재 용강점(약 1천 평)의 매출은 평일 약 2억 원, 주말 등 공휴일 전날부터는 약 4~5억 원, 월 90~100억, 연간 1,000~1,200억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한다”며 “용역보고서에서 충효점의 매출이 연 800억으로 예상한다는 것은 아무리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말이 안 되는 매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처럼 천문학적인 액수의 지역유출을 상쇄할 대책은 없으며 쇼핑 편리성을 주장하는 시민들도 지역 경제 유출의 심각성을 알게 되면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료 출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심정보 위원장은 “정현주 시의원이 필기해서 온 자료를 경실련과 함께 검증한 자료로 원본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경주시에서 용역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은 이상 발표한 자료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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