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물 산업, 신성장동력으로 키우자”
20일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서 밝혀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20일
|  | | | ↑↑ 2015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 | ⓒ GBN 경북방송 | | 이완구 국무총리는 20일 “우리의 수자원 개발경험과 첨단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 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에 참석한 이 총리는 “정부는 지구적인 물의 위기를 물 산업 발전의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정부는 연구개발(R&D) 확대와 전문가 양성, 그리고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물의 사용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데 비해 기후변화 때문에 맑은 물 얻기에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와 함께 오염총량관리제 등 다양한 물 관리 제도를 도입해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보급비율을 오는 2017년까지 80%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수생생태계의 건강성을 지키는데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4월 12일 대구광역시와 경주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세계 물포럼 홍보에도 앞장섰다. 이 총리는 “다음 달 이곳 경주와 대구에서 제7회 세계 물포럼이 열린다”며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3만 5천여 명이 참석해 지구촌 물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포럼에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욱 효과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축사 전문이다.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물을 아끼고 깨끗하게 이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 관리에 애쓰신 공로로 영예로운 상은 받은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안전하고 깨끗한 물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2025년이 되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물의 사용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데 비해 기후변화 때문에 맑은 물 얻기에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와 함께 오염총량관리제 등 다양한 물 관리 제도를 도입해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보급 비율을 오는 2017년도까지 80%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수생생태계의 건강성을 지키는데도 더욱 힘쓸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지구적인 물의 위기를 물 산업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수자원 개발 경험과 첨단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R&D 확대와 전문가 양성, 그리고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다음 달에는 이곳 경주와 대구에서 세계 물포럼이 열립니다.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3만 5천여 명이 참석해 지구촌 물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포럼에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욱 효과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포럼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부탁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예로부터 치산치수는 국가 경영과 민생안정의 바탕이 되어왔습니다. 우리 경제가 고도성장한 것도 물관리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물의 수요자이자 관리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물을 사랑하고 아껴쓰는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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