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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7차 세계 경주 물 포럼, 지역에 남긴 성과

경주, 물에서 근원을 찾고 미래를 보다
- 지구촌 물 축제, 경주 물 포럼 성공 피날레 -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7일
ⓒ GBN 경북방송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지구촌의 물 문제를 고민하고 물을 이용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한 물 포럼이 대구와 경북(경주)에서 올해 제7회째 ‘세계 물 포럼’행사가 성황리에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물 포럼은 역대 다른 포럼과 차별화된 목표와 방향으로 ‘미래를 위한 물(Water for Our Future)’ 이란 슬로건으로 준비단계에서부터 국제적인 관심을 모아왔다.

전 세계에서 모인 물 전문가들은 실행(Implementation)을 염두에 두고 현안과 해법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실행 방향과 결과에 대해 ‘장관 선언문’ 등 여러 부문별로 선언문이 채택되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물 전문가들은 실행을 염두에 두고 현안과 해법 등을 논의해 그 결과는 포럼 마지막 날 ‘대구-경북 실행 선언문’이 채택되었다.

이번 물 포럼에서 표출된 논의결과와 실행방안에 대한 이행 여부가 지속적으로 검토되어 차기 대회인 2018년 브라질 세계 물 포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물 포럼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 세계 물 포럼 개최 효과로는 전 세계적으로 도시 명성을 알리고, 물 산업 활성화 계기, 크고 작은 경제적 편익과 고용 창출 효과 등을 나타내었다.

지난 12일 개막해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정부수반 및 각료, 지자체, 국제기구, 기업, NGO, 학생 등 3만 5천여명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전 인류가 물에 대한 관심과 포럼에 대한 참여도가 확산되고 있다.

국토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국제행사로 약 2,600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2천 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물 관련 정책 마련과 더불어 국내 물 기업인들에게 기술도약과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 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의 기업들과 시민들의 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것에 물 포럼이 가진 큰 효과라고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지역 주민, 지역 대학과 상생협력‘민간외교’활동 톡톡히
하이코에서 개최된 세계 물 포럼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전문요원 300여명이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대구 경북을 합해 600여 명 정도로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으로 경주를 적극 홍보했다.

ⓒ GBN 경북방송

지역대학생들의 물 포럼에 대한 관심과 협력도 이루어져 좋은 성과를 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학생들과 위덕대학교 학생 200명이 자원봉사자와 통역, 안내 등의 전문요원으로 나서 물 포럼 성공개최에 보탬이 됐다.

지역대학 관계자는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국제적 감각과 물에 대한 소중함, 봉사활동을 하는 보람 등의 좋은 경험을 심어주기 위해 협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생 자원봉사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인 수업 등 일정에 따라 1일부터 5일 근무까지 활동 했다.

동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나영 학생은 “세계적인 행사에 안내 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이 꿈인데,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경주여고 2학년생 17명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015 세계 어린이 물포럼'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진 물 처리 기술‘워터투어’성황
국회의원과정, 지방정부과정 세션 이후 투어프로그램으로 경주시가 준비한 친환경 물 관리 시스템 육성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워터 투어’가 인기를 끌었다.

12일부터 포럼 기간 내, 외국인 600여명이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물의 재활용과 에너지 절감, 그리고 수질에 중점을 둔 선진 물 산업 견학이 진행되었다. 특히 ‘하수급속처리공법(HGJ-R 공법)’이 전 세계 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었EK.

'HGJ-R'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주시가 2여년의 연구개발한 하수처리 특허공법으로 현재 상용화를 위해 ㈜한화S&C와 작년 12월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이 공법의 특징은 강우시 기존의 기존 12시간 하수처리 시간을 15분 안에 정화처리 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언론은 물론 베네수엘라 공영방송 특집으로 보도되었다.

또한 대구에서 열린 물관련 전시회에서는 경주시와 한화S&C의 공동부스에 하수급속처리공법(HGJ-R)에 1,200여명의 전문가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물의 도시’경주 이미지 제고
16일 ‘신라우물과 문화’란 의제로 개최도시 경주에서 특별세션이 열렸다.
최양식 경주시장 기조연설과 김남일 부시장의 ‘경주 물(우물) 문화와 미래’라는 주재로 천 년 전 이 땅을 지배한 신라의 건국 설화인 나정과 알영정 등을 예시하며 당시의 신라왕경의 계획도시, 체계적 상수도 관리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에 나섰다.

또한 주요 3개 하천(북천, 충효천, 신평제)의 수생태계 복원과 친수공간 조성 등 친환경 하천개발사업과 경주와 포항의 생명의 젖줄인 형산강을 배경으로 ’ 자전거길, 뱃길, 역사문화벨트 등 양 도시 상생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브리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물 포럼을 위해 경주를 방문하는 포럼 참가자들에게 ‘물’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물포럼 개최지 중 경주가 유네스코 문화유산도시로 지정된 도시 라는 점에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포럼 참가자들과 동반자 투어 등을 통해 석굴암과 불국사를 비롯한 양동마을 등 세계문화유산과 더불어 물과 연계한 코스인 동궁과 월지 등 우물을 연계한 맞춤형 관광투어 코스를 개발해 행사기간 중 경주시를 적극 홍보했다.

다양한 과정이 개최되는 물 포럼 본 무대인 하이코 메인 로비에서는 경주와 경북의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부스 뿐 만 아니라 경주 첨성대, 불국사 등 멋진 화보 엽서에 마음을 담아 우편을 보내주는 이벤트, 전통 놀이, 문화 등을 시연하는 포토존 코너 등이 인기를 끌었다.

세계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하이코 역시 포럼 참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다. 천년고도 신라를 녹여낸 하이코의 외곽 천마도와 내부 성덕대왕신종 비천상 문양을 활용한 회의실 등으로 포럼참가자들에게 경주의 역사를 보여줬다. 특히 참가자들이 머무는 숙소가 하이코와 반경 1.5km 이내로 대부분 위치해 참가자들은 여유시간을 이용해 보문호수를 둘러보고, 보문호반길의 여유로움을 느꼈다.

ⓒ GBN 경북방송

특히 보문호를 배경으로 수상공연장 문화공연에서는 국, 오케스트라, 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악 공연이 열리고, 밤이 되면 유등으로 물포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하이코 인근에서는 우리의 물 활용 기술인 물레방아 등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거리인 돛단배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을 통해 경주시민들의 관심도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물은 인류의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경주시민들이 물포럼에 큰 관심을 갖고, 전시와 체험 부스 등 관람을 하고 시민포럼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움을 느꼈다”며, “경주에서의 물포럼 개최를 계기로 경주가 물 산업에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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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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