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9회 백신애문학제 개최
1930년 영천의 아픔을 노래하다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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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여성운동가로, 30년대에는 작가로서 그 시대를 격렬하게 살아냈던 영천 출신 백신애 작가를 기념하는 백신애문학제가 제9회를 맞아 영천향교 국학학원에서 회원과 전국의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백신애문학상은 소설부문에 소설가‘정인’의 소설집 ‘만남의 방식’이, 시부문 창작기금은 시인‘서영옥’의 시집 ‘누구도 울게 하지 못 한다’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려 참석한 이들에게 8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당시의 애환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바로 군산의 전문연주단체인 ‘메이저앤마이너’짜즈밴드(지휘 유석우)가 ‘황성옛터’,‘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애수의 소야곡’,‘영천아리랑’‘오빠는 풍각쟁이야’등 1930년대 전후의 곡들을 연주하여 감동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1930년대의 복장으로 그 시대의 노래와 이야기를 풀어 놓은 이들은 군산시립교향악단, 군산시립합창단, 군산지역 음악가 15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대상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연문화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재즈밴드이다.
제9회 백신애문학제는 이외에도 하근찬 문학세미나, 문인간담회, 영천문학기행 등의 부대행사가 열렸다. |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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