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상기온 대비 시금치 해충 방제 시범사업 실시
- 해충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로 포항초 신뢰도 향상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22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저온성 해충이 출몰하는 가운데, 포항초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성페르몬 트랩을 이용한 친환경 시금치 해충방제 사업을 25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해충방제 사업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호미곶면을 비롯한 5개읍면 50ha의 면적에 4,300여개의 성페르몬 트랩을 설치해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을 방제할 계획이다.
성페르몬 트랩은 교미교란제로 시금치 밭에 설치하면 나방의 수컷이 암컷을 찾지 못하는 등 교미를 방해해 해충의 밀도가 줄어들게 된다.
특히, 어린 시금치 뿌리와 잎을 갉아 먹는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은 간단한 트랩 설치만으로 방제가 가능하며, 트랩 설치를 통해 시금치 수확 후 다음 작물까지 해충 피해를 경감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포항시 김진근 기술보급과장은 “포항 시금치가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한껏 위상이 높아진 만큼, 친환경 해충방제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금치 어린 싹이 자라는 시기인 10월 포항 평균 기온이 2011년 16.5℃, 2012년 16.8℃, 2013년 17.7℃로 0.3~1.7℃도 높아지고 있어 저온성 해충이 급증하고 있다. |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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