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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폐쇄 시민행진, 600여 명 참가 속에 다채롭게 진행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27일
↑↑ 월성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이 시민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환경운동연합)
ⓒ GBN 경북방송
월성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 600여 명이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경주역에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시가행진을 펼쳤다.

이번 월성1호기 폐쇄 시민행진에는 경주시민을 비롯하여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이 전국에서 모여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날치기 통과를 규탄하고 '주민투표'를 통한 월성1호기 폐쇄 여부 결정을 촉구했다.

또한,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월성1호기 허가취소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이 소송단에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을 따르면 현재까지 소송단에 참여한 경주시민은 180명에 이른다.

월성1호기 폐쇄 결의대회를 마친 600여 명의 참가자는 오후 3시부터 경주역을 출발해 봉황대, 천마총, 첨성대 등을 지나는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작년 8월부터 월성원전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하며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도 상여(원전모형물)를 앞세우고 선두에서 행진에 함께했다.

이번 행진은 수백 점의 다양한 전통 탈을 동원한 가장행렬과 대규모 풍물단과 타악 연주 공연팀이 행렬을 이끌어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페이스북에 참가소감을 남긴 홍종범 씨는 “청소년과 월성원전 주변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멋진 집회였다”며 “원전이 정말 안전하다면 전력소비가 많은 수도권에 건설하지 왜 먼 지역의 우리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가. 월성1호기 폐쇄와 탈핵의 길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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