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하이코서 ‘다시 볼 수 없는 靈木전’ 열려
‘나무의 산파’ 목공예가 송범 박봉곤 작가 전시, 오는 8월까지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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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m 건조하고 열악한 기후 속에서 한 자리서 천 년을 우두커니 지키고 있던 영목(靈木)을 아시는가. 수명을 다한 주목(朱木)에 새로운 생명과 혼을 불어넣는 작업을 45여 년 지속한 송범 박봉곤 작가의 평생 역작을 모은 ‘다시 볼 수 없는 靈木전’이 지난 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지하 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 작가의 평생 역작인 운비청산(雲靑飛山, 구름이 푸른산을 자유로이 난다·주목) 등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전시회에 앞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진락 경북도의원, 박귀룡 시의원, 이두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황명강 본사 대표 등 내빈이 참석했다.
박봉곤 작가는 개회사서 “서와 각이 어우러져 친구 된 고목과 주목들을 보며 작가로서 새로운 작품탄생의 보람과 긍지에 뿌듯하지만, 마음 한 편에서는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주변의 모든 분의 은혜,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두환 국장은 “선생의 작품을 기다린 지 몇 년이 됐다. 그러기에 이번 전시가 더없이 반갑고 더욱 많은 사람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목공예가 송범 박학연 작가는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불편한 몸이 됐지만, 어린 시절부터 한 곳에 몰두하는 집념과 남다른 손재주로 서각(書刻)과 조각(彫刻)으로 예술로 승화시키는 장인이다.
‘다시 볼 수 없는 靈木전’은 오는 8월까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지하1층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  입력 : 2015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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