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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색다른 재미 선사

과거급제 행렬 재연, 외줄타기 공연, 선비토크 콘서트 인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프로그램 선보여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21일
ⓒ GBN 경북방송

영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축제 중반으로 가면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주시 선비촌과 영주시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아카시아 꽃향기가 퍼지는 선비촌을 배경으로 선비문화마당놀이를 비롯해 전통 혼례를 재현하는 등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공연 행사가 열렸으며, 특히 오후 1시 선비촌 주무대에서 열린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아슬아슬한 공연을 지켜보며 색다른 재미에 빠져들었다.

이어 죽계루에서 펼쳐진 과거급제 행렬은 선비촌 경내를 돌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견학 온 어린이들과 수학여행단 등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비촌 경내에서는 대장간체험, 가훈쓰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우당 고택에서는 고가 콘스트를 개최해 기존에 가졌던 ‘선비’라는 근엄하고 딱딱한 이미지의 틀을 깨고 선비의 멋과 풍류를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소수서원 솔숲과 선비촌 입구에 영주 종가 문장과 전년도 한시백일장 작품을 전시하고, 배너로 표현된 영주의 대표선비 이야기 등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선비의 고장 영주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전시행사를 마련했으며, 솟대체험 규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보고, 체험하는 가운데 역사와 전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영주시 서천둔치에서는 실경뮤지컬 정도전 공연이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문화의 거리에서는 길거리 소공연이 펼쳐지는 등 영주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은 “주 무대인 선비촌 입구 뿐 아니라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서 좋다.”며 “꽃향기 풀냄새 나는 솔숲을 거닐면서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어서 어린 시절 소풍을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영주시에서는 축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휴대폰 충전소를 축제장 곳곳에 마련하고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축제관계자는 “5월의 싱그러움 속에서 펼쳐지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장에 오셔서 선비문화를 느끼는 가운데 즐거움 넘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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