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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호관찰소, 가정의 달 이색 사회봉사 국민공모 눈길

요리사 활용 경로당 어르신에게 식사 대접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28일
ⓒ GBN 경북방송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김영환)은 5월 가정의 달이 며칠 남지 않은 ‘15. 05. 28. 경주시 용강동 대신아파트 부녀회의 사회봉사 국민공모 요청으로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25여명에게 소박하지만 맛있는 칼국수를 대접하는 이색적인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였다고 밝혔다.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대신아파트 부녀회의 사회봉사 국민공모 신청에 따라 요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해 약 25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칼국수를 대접하고, 식사 후에는 과일을 드시며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도 자원봉사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배명숙(여, 45세) 부녀회원은 보호관찰소가 비록 아파트와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이웃 어르신에게 식사대접 같은 것을 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 뜻밖이라며 다소 딱딱한 이미지의 보호관찰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공익 분야의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통해 보호관찰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 마을청소 등 주민들을 위해 일손이 필요하거나 도움 받을 일이 있으면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해야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칼국수를 정성껏 만들어 제공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김씨(41세, 남)는 비록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게 되었지만 어르신들로부터 연신 칼국수가 맛있다는 칭찬을 듣고는 뿌듯함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경주보호관찰소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자 단순 노무 형태의 사회봉사명령 집행에서 벗어나 조경기술자, 미용기술자 등 특기 보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함으로써 단순한 법집행 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와 더불어 가는 형사정책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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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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