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세계 인문학자 한자리에,‘21세기 인문가치포럼’개막
5.29 ~ 31 안동에서‘공감과 배려’ 주제로 국제회의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보데왼 왈라번 교수 등 100여명 17개 세션,‘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영화콘서트 등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5년 05월 29일
|  | | | ⓒ GBN 경북방송 | |
동아시아 유교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5’개막식이 29일 10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내외 석학 100여명을 비롯해 유림단체, 연구기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은 김병일 21세기 인문포럼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관․단체장의 축사,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과 보데왼 왈라번 교수의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기조강연에서 우리 문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날카로운 진단과 처방으로 공감과 배려의 덕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1970년대 후반부터 유럽의 한국학 연구에 초석을 놓은 보데왼 왈라번 성균관대 교수는 서양인의 시각에서 본 유교의 배려윤리에 대해 강연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공감과 배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로 17개 세션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표자와 토론자로 동서양 학자가 참가하는 전문가 세션뿐만 아니라, 진모영 감독과 함께하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영화콘서트, 개그맨 전유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북&뮤직콘서트 등 일반 대중이 참여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아울러 세계 각 국에서 온 참가자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통공예전시, 만화영화‘미투리’상영과 관련 유물전시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시작한‘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유교정신문화의 본향 안동에서 유교적 인문가치를 내걸고 열리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조그만 시골에서 시작된 스위스‘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처럼‘21세기인문가치포럼’이 동아시아의 문화 동질성을 찾고 문화공동체를 구현하는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주제선정부터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통해 실제 삶의 현장에서 인문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프로그램 구성에서 일반 대중의 참여에 역점을 뒀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인문가치가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 지역은 유교문화의 본향으로서 의식주 곳곳에 유교의 인문적 가치가 오롯이 남아 있다”며,“이러한 유교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해보는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5년 05월 29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