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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탄생 100주년 기념, 목월생가 시낭송과 가곡제 열려

전국의 시인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 참석해 성황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8일
ⓒ GBN 경북방송


청록파 시인이자 대한민국 국민시인 박목월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목월생가 시낭송과 가곡제가 지난 6월 5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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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 모량리에 소재한 박목월 선생의 생가에서는 이날 행사에 앞서, 건립된 정자에 선생의 대표 시 제목인 ‘나그네정’ 현판식을 가졌다.

서울에서는 한국시인협회 회원들이 관광버스로 내려왔고 문인 및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장 부인 민자란 여사, 박승직 시의원, 김항대 시의원, 김동해 시의원, 역대 경주문인협회 회장인 노종래 시인, 김봉환 소설가, 조순호 시인, 김홍주 시인, 김봉환 소설가를 비롯한 지역 내빈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시낭송 가곡제는 장윤익 동리목월문학관 관장의 인사로 시작됐으며 목월선생의 장남인 박동규 교수의 회고어린 축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낭송시로는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 ‘청노루’, ‘적막한 식욕’, ‘기계 장날’, ‘윤사월’, ‘만술아비의 축문’, ‘이별가’, ‘그것은 연륜이다’, ‘산이 날 에워싸고’, ‘임’, ‘가을 어스럼’, ‘산도화’, ‘가정’ 등이었고 위의 시를 낭송한 사람은 허영자, 김홍주, 김성춘, 오세영, 황명강, 신규호, 이용우, 김일호, 이희정, 임승천 시인과 장충렬, 이동석 시낭송가, 정수암 서예가 등이었다.

공연으로는 소프라노 김한경씨의 ‘그리움’ 외 1곡, 테너 서영철씨의 ‘청노루’ 외 1곡, 이원주 음악가의 섹소폰 연주, 국악 이성애 단장의 대금 연주가 이어졌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목월 시인이 작사한 ‘이별의 노래’를 3절까지 부르면서 뜻 깊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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