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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어주는 경주 양남중 도서관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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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명예사서인 여운희 선생님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중학생에게 웬 그림책?’ 하는 우려와 달리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이 늘어 전교생의 20% 가까운 학생이 그 귀한 점심시간에 도서관을 찾고 있다.
학부모로 구성된 글샘 명예사서단에서 그림책 선정, 직접 읽어주기 그리고 소감문 작성까지 지도하여 학부모와 동행하는 행복 교육의 지평을 넓혀주고 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랑 살고 있는 한 학생의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 준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라는 소감문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던 엄마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짧은 점심시간임에도 참여한 학생들의 마음이 예뻐서 간식을 준비하는 엄마들과 놀기도 부족한 시간에 도서관으로 향하는 아이가 양남을 사랑과 배움의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
수년 전부터 도서관 봉사를 해온 이소영 명예사서 회장님은 ‘독서가 중요한 줄은 다들 알지만,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을 보며 독서교육의 한 희망을 발견’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백영호 교장은 ‘ 위대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했던 일이 바로 책읽기다. 학부모들의 이러한 헌신이 학생들의 독서지도 및 인성함양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으며 교사들에게도 도서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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