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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초, 우리 지역 국가 유공자님께 편지쓰기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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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초등학교(교장 김용구)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6월25일에 본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국가 유공자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우리 지역 국가 유공자이신 본교 1회 졸업생 고 김봉근 님과 현재 전몰군경유족회 경주시 지회장을 맡고 계신 황병규님과 경기도 양주지구 휴전선에서 수색근무 중 사고로 순직한 아들 고 황재련님께 학교에서 제작한 공감엽서를 활용하여 감사의 편지를 썼다.

학생들은 호국의 영웅이나 국가유공자는 TV나 신문에서 보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 멀리 계실 곳으로 생각했었는데 바로 우리 학교 근처에 계시고, 또한 유족들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무척 놀라면서도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국가유공자 황병규님께서는 학생들의 편지를 받으시고는 직접 학교에 방문하셔서 정성스런 편지를 보내주어서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에 대한 경험담을 중심으로 4~6학년 학생들에게 특강을 해주셨다. 강의 중간에 북받치는 슬픔을 못이겨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하셨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몰랐던 우리 학교 출신 및 우리 지역 국가 유공자님들을 알게 되었고 그분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편지를 전하고 직접 오셔서 귀중한 경험담을 듣는 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가 계신 훌륭한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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