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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성료

- 칠포재즈페스티벌, 여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 서울, 부산 등지서 나흘간 1만2천여 관객 찾아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0일
ⓒ GBN 경북방송

폭염도 날려 보내는 열정의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쿨한 재즈의 축제를 펼친 '칠포재즈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9회째 열린 페스티벌에는 연 나흘간 1만2천여명의 관중이 찾아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칠포재즈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재즈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포항-서울 KTX노선의 개통에 힘입어 전국의 '휴가객'까지 몰리면서 품격있는 새로운 관광축제로 각광 받았다.
 
칠포재즈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 여름휴가 기간을 맞춰 찾아 온 관객들도 많았다.
 
칠포를 찾는 연령대도 눈에 띄게 다양해졌다. 젊은 연인·친구는 물론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 중년의 관객이 적지 않았다.
 
음식을 먹으면서 음악을 즐기는 모습도 이채로웠다. 가벼운 옷차림에 맥주 한잔 들고 시원한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앉아 여유롭게 음악을 만끽하기도 하고, 흥이 나는 대로 몸을 흔들며 모르는 사람과 친구가 되기도 했다.

 무대는 열기로 뜨거웠다. 다양한 음악성과 인기를 겸비한 정상급 음악가들의 환상적인 연주로 채워졌다.
 
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부터 대중들이 흔히 아는 가수까지 합류해 재즈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다변화했다.
 
심오한 테크닉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베이시스트 '나단 이스트(Nathan East)'는 팬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이끌었고, 재즈 보컬 '리자 다 코스타'와 65세 미국 출신의 흑인 재즈보컬 '샌디 페이튼'은 여성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8번째 정규 앨범 'Temption(유혹)' 발매를 앞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수록곡 'Get up stand up', 'Use me' 등을 처음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태원의 부활'은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관록과 열정이 넘치는 1시간 여 공연을 펼쳤다. 에일리, 손승연, 더 바버렛츠 등도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는 무대 퍼포먼스로 인기를 이어 갔다.

 아티스트를 보다 가까이에서 보기 위한 팬들이 무대 앞으로 모여들면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풍경까지 그려졌다.

 특히 칠포가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관광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서울을 비롯한 대구, 부산 등지의 재즈 마니아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온 이철 군(18·학생)은 "재즈페스티벌이 이런 분위기일 줄은 몰랐다"며 "재즈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또 다른 장르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회 때부터 매년 칠포재즈페스티벌을 찾았다는 윤정연(36·여)씨는 "해가 갈수록 공연의 질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아름다운 풍광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즐기는 음악적 경험은 여름휴가지의 낭만을 더했다"고 말했다.
 
가족 여름휴가지로 칠포를 찾은 정현철 씨(48·남)는 "낮에는 시원한 해수욕을, 밤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문화 피서의 최적지"라고 엄지를 들어보였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무대 맨 앞자리를 사수하려는 열광적인 관람객도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뒷자리에 느긋이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여유가 있었다"며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경험하는 페스티벌은 흔한 '바캉스'보다 신선한 자극이자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화융성 시대에 발맞춰 칠포재즈페스티벌이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벌 등과 더불어 포항 문화발전의 주된 축을 이루는 축제로 성장해 지역경제활성화 유발을 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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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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