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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박찬호, 안동 풍산고등학교 방문 특강


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19일
ⓒ GBN 경북방송

8월 18일 화요일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박찬호 (전)야구선수가 풍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특강 및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특강은 풍산고등학교 학교법인 병산교육재단 류진 이사장님((주)풍산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야구를 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며 특강을 시작한 박찬호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주변에 있는 누군가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으며, 실행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새로운 것들을 찾아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는 것에 흥미를 느꼈으며, 그 변화 속에서 자신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청소년 대표로 미국에 처음 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으나 전례가 없었고 의사소통 또한 불편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다저스 경기장에서 관중으로 경기를 관람하면서 선수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되었고, 자신이 타자가 되어 다저스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고 한다. 꿈을 가지게 되면 그 꿈이 구체화되고 확고해 져 간다고, 2년 반 후에 자신이 그 자리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다며 그 때의 흥분을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했다.

ⓒ GBN 경북방송

하지만 박찬호 선수는 17일 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고, 마이너리그에서 동료 선수와의 갈등, 의사소통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전화 한 통이 다시 시작하는 힘이 되었다고 한다. 자신에게 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자신이었고, 자신을 스스로 용기 없는 나약함으로 몰아넣는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했다.

박찬호 선수는 학생들에게 어떤 환경에 처해 치욕스러움을 느끼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면 그 시간이 자신을 더 성숙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자신이 만들어 놓은 계획과 목표를 의식하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한계를 극복하라는 당부를 했다. 꿈을 가지고, 꿈을 상상하며, 어떻게 꿈을 향해 갈 것인지 계획하고, 인내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 그것이 바로 삶의 열정이며, 누군가보다 앞서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것이 성공이라는 훌륭한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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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원 기자 / jangproducer@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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