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악공연 ‘천년의 음악’ 경주에 서다
5일 ‘실크로드 경주 2015’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수제천, 가야금중주, 남도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 무대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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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부산의 수준높은 국악공연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실크로드 경주 2015’ 부산시의 날을 맞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천년의 음악’ 무대가 5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별도의 의식행사없이 온전히 문화공연으로만 채워진 이날 행사에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수제천, 가야금중주 민요메들리, 남도민요, 태평소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가장 먼저 펼쳐진 수제천은 궁중의 연례악으로 사용되는 음악으로 맑고 고용하면서도 기운넘치는 곡으로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는 음악이다. 이어 우리민족의 한과 흥을 드러내는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가야금으로 편곡한 가야금중주 민요메들리가 무대에 올랐다. 맑은 가야금 소리가 가을날의 백결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고 관람객들은 큰 박수로 답했다.
특히 흥타령, 성주풀이, 삼산 은반락, 개고리 타령 등의 남도민요와 흥겹고 경쾌한 태평소와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한층 더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84년에 창단되어 전통음악 계승과 창작음악 개발 등의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폭넓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창단이래 현재까지 180회의 정기공연, 3,000여회의 특별·기획공연 등을 진행했으며 덴마크, 터키, 인도, 중국,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에서도 격조있고 수준높은 우리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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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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