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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교향악단 제147회 정기연주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자’ 개최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7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시립교향악단 제147회 정기연주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명한 날씨에 즈음해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보내고, 다시 삶의 일터로 돌아온 아쉬움을 달래고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아내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연주회의 첫 곡은 러시아 하차투리안에게 일약 세계적 명성을 가져다 준 발레 모음곡인 ‘가이느’로, 중앙아시아 코카서스에서 옛날부터 전해오는 용감한 전쟁 춤으로 격렬한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둘째 곡은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제1번 작품23번’으로, 세련된 서구 취향의 화려함은 없으나 러시아적인 주제를 사용한 슬라브적 중후한 선과 색채적인 관현악법이 매력이 되어, 기술적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일류 피아니스트들이 다투어 연주하는 곡이다.

마지막 곡 ‘행성’은 홀스트의 풍부한 상상력과 탁월한 관현악 기법을 십분 발휘한 회심의 역작으로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가져다줬고, 이후 할리우드 영화음악을 비롯한 우주를 다룬 음악작품의 원형이 되었으며, 7개 곡 제목이 태양계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협연할 중국의 지에위엔은 2013년 중국 국영방송국 CCTV에서 선정한 ‘탑텐 피아니스트’에서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 유자왕 등과 함께 선정돼 차세대 중국을 대표할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으며, 차이콥스키 음악에서는 이미 세계적 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기반으로 청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마에스트로 백진현과 차이콥스키 음악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지에위엔의 환상적 하모니가 기대되는 가을 밤의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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