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통일과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86년부터 경주시에서 봉행해오던 통일서원제 행사가 올해부터 국가 행사로 승격되어 7일 호국의 성지 경주 통일전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특히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인 올해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는 등 남다른 의미가 있어 이날 행사에는 황부기 통일부 차관,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도․시의장 및 의원,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대한민국 건국회 중앙회장, 애국지사를 비롯한 시민, 학생,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내빈들의 헌화 및 분향, 통일서원문 낭독, 치사, 통일결의문 낭독, 우리의 소원 노래 제창의 공식행사에 이어 제2작전사령부의 의장대 시범, 주요내빈과 건국회 중앙회장 및 애국지사 등의 광복 70주년 기념식수, 삼국통일 무명용사비 분향 및 다과 등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0월 7일은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뜻깊은 날이다. 오늘 통일서원제는 분단 70년의 아픔을 넘어 세대와 계층, 지역을 초월한 국민 모두의 기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고, 이러한 국민적 염원이 통일로 가는 기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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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일전은 신라의 삼국통일의 위엄을 기리고 한국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77년 건립되었으며 면적은 82,645㎡이고 주요 시설물은 본전 1동,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 등 영정 3기, 기념비 1기, 사적비 3기, 기록화 17점, 무명용사비 1기, 화랑정 1동이 있으며 소나무 등 59종 5,600본과 5,015㎡의 연못이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연간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호국의 성지다. 또 서원제는 신라의 자주적 통일 기념일인 675년 10월 7일에 맞춰 1979년 10월 7일 봉행을 시작으로 7년간 경북도 주관 국가행사로 봉행 되어 오다 1986년부터 30여 년간 경주시 행사로 치러지다 올해부터 통일부 차관, 중앙단위 통일 관련 단체장,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도․시의원, 시민들이 참가하는 국가행사로 승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