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포항아트페스티벌, 10월 9일(금) ~ 11일(일), 포항시 지곡동 영일대호텔 일원서 열려
갤러리를 ‘내 집’에 옮겨놓은 듯 한 신개념 미술 전시회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5년 10월 07일
|  | | | ↑↑ 2014 Taipei Moca Jackpot-06 이경호작 | | ⓒ GBN 경북방송 | | 2015 포항아트페스티벌(운영위원장 사공 숙)이 9일(금) ~11일(일)까지 포항시 지곡동 영일대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은 갤러리를 ‘내 집’에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착각을 들게 하는 신개념 미술전시회로 주제는 ‘영일대 숲 예술축제-호텔아트페어’.
침대 위, 창문, 화장실 욕조 등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집’과 ‘방’을 갤러리로 꾸며 지역 최초의 호텔아트페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시발점은 순전히 작은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특때문에 관람객들이 놓치지 않고 보아야 할 것은 조각, 회화, 사진, 서각 등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된 호텔룸.
|  | | | ↑↑ 강강수월래- 03 임영선작 | | ⓒ GBN 경북방송 | |
꿈은, 꾸는 자의 몫이라는 믿음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현실로 실현되는 기적을 가져왔다.
포항예술문화연구소는 1999년 창단 이래 포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빛」을 예술의 창조적 모티브로 삼아 매년 아트페스티발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렇듯 두 번의 강산이 변할 시점인 작금에,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가라 자부하는 사람들에게 뼈아픈 반성의 시간 또한 필요하다는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아직도 문화와 예술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떨치지 못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은, 어느 면에서는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전유물이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처럼 진정성이 바랜 채 지역 문화와 예술의 발전만을 향해 치닫고 있던 회원들에게 이번 <2015 포항국제아트페스티발>은 문화와 예술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나눔과 소통의 장(場)을 구축할 기초가 될 한마당이라는 데에 주목할 만하다.
포항예술문화연구소는 ‘삶이 곧 문화며 예술’이라고 외쳤던 열일곱 해의 가을을 맞이하며 새로운 변화의 언덕을 넘으려한다.
그것은 바로, 문화와 예술의 벽과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통일을 맞은 그 지점에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은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성장해야만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호텔아트페어’ 라는 신개념 미술전시회를 기획했다.
|  | | | ↑↑ 엄마의 외출 전덕제작 | | ⓒ GBN 경북방송 | | 대도시나 문화·예술의 거대 국가에서는 이미 일반화 된 호텔아트페어나 일반적인 갤러리나 화이트큐브 전시공간을 탈피, 공간적 제약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술전시회가 성행하고 있다. <2015 포항국제아트페스티발>은 지역 작가 외 전국 7개 갤러리에서 왕성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100여명의 한국 작가와 프랑스,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4개국 작가가 참여하면서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전시 또한 참여자와 관객들의 빛바랜 감성을 자극하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미술장터’를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그 맥락을 두고 있는 <2015 포항국제아트페스티발>은 청년 작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문화·예술 정신을 실현해가길 바라며, 또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작가들에게 마중물이길 원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  | | | ↑↑ flowing1, flowing2 김기라작 | | ⓒ GBN 경북방송 | | 포항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닐었을 영일대 숲, 호숫가, 영일대호텔 주변.
운영위원회는 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새 페이지를 쓰게 될 찬란한 가을 저녁, 그 현장에서 당신이 ‘문화·예술’의 한 부분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개막식은 9일(금) 오후 5시이며 포항예술문화연구소 초대이사장 정휘(한의사)의 취임식을 겸한다.
문의 : 포항예술문화연구소 054-251-3691, 운영위원장 사공 숙 010-9391-1966 |  | | | ↑↑ 작품 1, 신한철작 | | ⓒ GBN 경북방송 | |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5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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