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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크로스오버 댄스 카자흐스탄 무대 즐겨보세요

백결공연장서 14일까지 하루 두 차례 관객과 만나
카자흐스탄 삼룩무용단 … 전통음악과 현대안무 결합한 크로스오버 작품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0일
ⓒ GBN 경북방송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지난 8일부터 카자흐스탄의 대표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14일까지 공연을 펼치는 카자흐스탄 ‘삼룩 무용단’은 카자흐스탄에서 유일한 전문 현대무용단이다. 터키, 중국, 키르키즈스탄, 러시아, 독일 등 전세계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으며, 해외 안무가들과의 공동 작업도 진행 중이다.

카자흐스탄 전통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몽환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샤먼 공연, 건장한 남성 무용수들이 등장해 강렬한 동작을 선보이는 ‘아스팍타르’ 공연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여성 무용수들의 춤인 ‘불긴수사르’, 남며 무용수가 함께 어우러져 추는 커플댄스 ‘제티수’ 등이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 GBN 경북방송

이어 백조를 묘사한 듯한 흰 옷을 입은 무용수들의 우아한 공연이 펼쳐지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펼쳐진 마지막 공연은 가장 강렬한 무대. 칼과 활쏘기 등을 춤으로 만든 강인한 남성의 춤과 독특한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들의 공연이 이어져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낯선 음악과 무용이 이어지는데도 자리를 떠나는 관객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공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다는 것이 카자흐스탄 공연의 특징이다.

카자흐스탄 공연을 관람한 정소연씨(대구, 26)는 “외국 공연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공연이라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며 “낯설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관람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하루 두 차례 경주 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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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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