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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강씨 법전문중지 출판기념회 및 학술대회 개최

10월 22일 10시30분부터 봉화군청소년센타 대강당에서
우연희 기자 / hee-ya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20일
ⓒ GBN 경북방송


진주강씨 법전문중지발간위원회(위원장 강재원)에서는 10월 22일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봉화읍에 소재하는 봉화군청소년센타 대강당에서 『진주강씨 법전문중지(晉州姜氏 法田門中誌)』 출판기념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판되는 『진주강씨 법전문중지』(637쪽, 도서출판 태봉기획, 2015. 10.)는 홍문관 응교(應敎)를 지낸 파조(派祖) 강덕서(姜德瑞)로부터 시작되는 진주강씨 법전문중의 500년사를 집대성한 책이다. 이 책에는 법전마을의 인문지리적 특성, 인물, 고문서, 선세조상의 사적과 유묵, 문화재 등이 다채롭게 실려 있어서, 그 규모와 충실성으로 보아 한국의 각종 종합문중지를 대표할 거작인데, 지난 2년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완성되었다.

↑↑ 법전마을 지도
ⓒ GBN 경북방송


진주강씨 법전문중은 경기도 파주에 세거하다가 1636년에 일어난 병자호란 때 경북 봉화군 법전으로 피난와서 정착한 박사공파 강계용(姜啓庸)의 후손들로 구성되어 있다. 법전문중이 법전면 음지· 양지마을과 춘양 등에 정착한 이후 조선후기까지 270여 년 동안 문과 급제자 25명, 생원·진사 급제자 31명, 학문과 덕행으로 천거된 인물 23명, 한문문집을 남긴 인물 74명, 현대에 와서는 13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법전 문중의 터전이 되는 법전의 음지·양지마을은 법전천이 마을 사이를 태극형으로 굽어 흘러서 음지·양지마을로 명명되었으며, 또한 두 개의 문필봉(갈방산과 가마봉)이 있어서 법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재배출의 요람으로 특히 급제마을로 그 명성이 옛날부터 널리 알려져 왔다.

진주강씨 법전문중은 두 분의 불천위(不遷位)(강위빙(姜渭聘), 강찬(姜酇)를 모시고, 춘양의 국가문화재 만산고택과 법전강씨종택(도은구택)을 포함한 9개의 유형문화재를 보유하고, 국보와 보물급 유물을 포함한 고서와 고문서 13,000여 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법전문중은 영남의 대표적인 반촌마을의 위상을 가진다.

1부 행사인 『진주강씨 법전문중지』 출판기념회는 10시 30분부터 열린다. 식전행사인 강영은(중요문화재 진도씻김굿 이수자)의 조상천도제와 경과보고, 강재원 추진위원장의 개회사, 강석호, 강석훈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이종호 교수의 기조강연 「진주강씨 법전문중의 어제와 오늘」이 펼쳐진다. 그리고 문중지 발간추진위원장인 강재원 위원장이 문중원로들에게 문중지를 헌정하는 것으로 1부행사는 마무리된다.

2부 행사인 『진주강씨 법전문중지』 학술대회(진주강씨 법전문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는 법전문중지 학술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강수창)의 주관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진주강씨 법전문중지』 출판의 의의와 법전의 인문 · 자연 환경 전반을 학술적으로 조명한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경북대학교 퇴계학연구소 강정서 연구원의 「법전(法田) 문학의 전개와 그 의미」, (재)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최영기 원장의 「진주강씨 법전문중의 전통건축 특성과 활용방안」, 경주대학교 최재영 교수의 「진주강씨 법전 음·양지마을 전통경관 및 생태문화 고찰」, 세명대학교 이창식 교수의 「진주강씨 법전문중유산의 가치와 활용」, 전주대학교 김미경 교수의 「진주강씨 법전(法田) 문중의 전통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의 실제」가 발표된다.

학술토론은 동국대학교 강석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철제 위원(경북문화재전문위원), 장호중 선생(안동대학교 대학원), 정명섭 교수(경북대학교), 최종희 교수(배재대학교), 권진호 연구위원(한국국학진흥원), 황명강 대표(경북방송)가 참여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안동대학교 이종호 교수는 행사를 앞두고『진주강씨 법전문중지』 출간은 현대 이후에 출판된 여러 문중의 각종 문중지를 대표할 저술로서 진주강씨 법전문중의 명성과 법전마을의 무궁한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릴뿐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가 가진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높이 평가했다.
우연희 기자 / hee-ya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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