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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농협쌀법인 경영개선 요구하는 경주농민들 단식농성 돌입

한농연 김형철 회장 “경영개선으로 경주쌀의 우수성을 회복해야 한다”
이종협 기자 / jh2628478@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7일
수년간 누적된 경영적자를 거듭하는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이하 농협쌀법인)의 경영개선과 사외이사 제도 부활, 추곡 수매가 안정 등을 요구하며 경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지난 20일부터 농협경주시지부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한농연, 농촌지도자, 쌀전업농, 한여농, 생활개선회 등 경주지역 5개 농민단체는 지난 2014년 발생한 뜬나락 사건으로 부각된 원료곡 관리부실을 비롯한 법인 임직원의 전문성 제고와 법인 대표이사의 책임경영의 보장 등 △농협쌀법인의 경영건실화를 위한 경영부실, 관리부실의 개선책 수립과 명문화, 2008년 이후 조합장과 농민단체 간 합의에 의해 시행해오던 사외이사 제도가 올초 협의 없이 단독으로 폐지한 것에 대해 농협쌀법인의 만성적자와 경영악화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농협·관·민의 다양한 의견과 공감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사외이사제도 원상회복을 위한 정원 재조정을 차기총회에서 가결, 매년 수매시기에 반복되는 수매가 논란과 갈등 해소를 위해 농협쌀법인은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고품질의 삼광벼를 생산하는 지역농민들에게 산지값을 지지하는 기준금액 조정을 위한 △일반재배분 추곡 수매가 장기적용(안) 수용 등의 개선 요구안을 내놓았다.



↑↑ 경주지역 농민들이 경주농협쌀법인의 경영개선을 요구하며 농협경주시지부 앞에서 8일째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경주지역 11개 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농협쌀법인이 수년간 누적된 예상 적자규모가 올해까지 70여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몇 년 내 설립 당시 공동출자한 123억원 전액을 소진해 자본잠식 상태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원료곡 매입 및 추곡수매가 책정방식의 변경 등 농협쌀법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주지역 농민단체들은 농협쌀법인의 원료곡의 부실한 관리와 경영으로 시세에도 못 미치는 저가로 대량납품처에 판매하고 있어 법인의 경영부실로 발생한 적자의 원인을 과도한 수매가에 원료곡을 매입해서 발생한 적자로 판단해 그 부담을 농민들에게 떠넘기려고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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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협 기자 / jh2628478@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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