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5-25 06:55: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칼럼 > 김경룡의 세상 읽기

김경룡의 세상 보기(216)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1일
ⓒ GBN 경북방송

2015년의 주자인 푸른 양은 결승점을 향해 다가가고 2016년의 새 주자인 붉은 원숭이는 출발선에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2016년도 국가 예산 12조원을 확보하고, 약8조원 규모의 본 예산이 확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도청이전을 계기로 웅도 경북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됩니다. 새 봄을 알리는 입춘과 산격동 시대의 마지막 설날을 보내고 설연휴(2.6~2.10)에 이어 하루를 더 근무한 다음 날인 2월 12일부터 열흘간 새로운 보금자리로 둥지로 틉니다.

세종시와 같은 위도(緯度)의 경북신도청은 한반도 황금허리의 중추도시로서 그 힘찬 발걸음을 비로소 시작합니다.

도청 이전은 단순한 사무실 이전이 아닌 경북의 혼이 함께하는 것입니다. 경상북도를 이끌어 온 정신은 시대적으로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 올곧은 사회적 실천행동인 선비정신, 국난을 극복한 호국정신, 그리고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한 새마을 정신입니다. 경북에서 펼쳐진 이토록 빛나는 정신문화는 우리나라의 정신과 궤를 같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상북도는 한국 정신문화의 본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경상북도는 위대한 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경북인의 나아갈 방향제시를 위해 경북의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 GBN 경북방송

첫째는 올곧음(正義)‘큰 뜻을 세워 길을 열다’입니다. 화랑들이 뜻을 세우고 하늘에 맹세를 했으며, 정몽주와 길재의 대의명분, 김종직 문도의 도의 실천, 이황과 그 후예들의 애국충군, 독립운동가들의 불굴의 의지, 산업화의 문을 연 새마을운동 발상지와 중흥지로서 자발적 실천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둘째는 신바람(神明)‘흥과 멋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화랑들의 풍류도와 선비의 풍류정신에서 신바람이 있었고, 3.1운동과 국채보상운동 그리고 새마을운동에서 보여준 강력한 추진력이 바로 신바람입니다.

셋째는 어울림(和議)‘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화백제도의 합의정신 삼국통일 대화합, 향촌공동체의 향약과 구휼제도, 새마을운동에서 함께 하는 협동에서‘더불어 정신’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 GBN 경북방송
넷째는 나아감(創新)‘대한민국의 울림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새로운 단계로 나아감이며 화랑들의 진취성, 선비들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으로 새로움 추구와 동학의 창시, 새마을운동의 행동가치에서 나아감 정신이 확인됩니다.

경북의 정체성은 올곧음(정의), 신바람(신명), 어울림(화의), 나아감(창신)으로 정리됩니다. 그리고 네 가지 정신에서 한 글자씩 가져와 ‘정신의창’으로 집약했습니다.

그래서‘경북의 혼’은‘한국 정신의 창’입니다.

웅도 경북이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경북웅혼(慶北雄魂)이 양휘만방(揚輝萬邦)하길 기대합니다.

ⓒ GBN 경북방송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1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감은사로 간 시인류현주답사객으로 보이는 45명을 태운 버스가주차장으로 .. 
나 24층에 살아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