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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리 라우, 전낙 초대 개인전 열어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19일
ⓒ GBN 경북방송

다양한 비전과 함께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전낙 작가는 보통 사진으로만 완성되는 여타 3D 작품과는 달리, 차별화 된 작가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을 활용한 회화와 추상 사진을 결합하고, 또 다른 3D의 결합과정에서 탄생되는 밀도 있는 작품을 발전 시키고있다.

수 십 년간 렌티큘러 기술은 우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밀접히 사용되어왔다. 그런 실생활에 밀접한 기술을 활용해 일상과는 완전히 다른 또 다른 공간을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안에서 창조해내 입체적으로 끌어들이는 듯한 정교하고 복잡한 작품을 창조해 낸다. 입체주의의 탄생에 피카소의 본질적 감각, 브라크의 관념적 기질이 합쳐진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하나에서 시작되어 다른 무언가의 세계로 변화하는 입체적인 상상의 공간이기도 한 Axis 시리즈의 대부분은 뉴욕과 같은 대도시의 Skyscraper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맨 윗 층에서 무언가를 아래로 떨어트렸을 경우의 기하학적인 속도감, 밑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타워의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을 때의 공간적 착시감을 작가만의 시각적 상상력으로 극대화, 표현시킨 작품들이다.

동시에 우주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신비감과 이질감을 표현한 Nexus 시리즈들은, 저절로 측면에서 보는 듯 한 은하계 혹은 행성들이 사라진 블랙홀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선과 점의 격자 그리드를 통해 과학적인 표현감각을 수증음파탐지기, 라디오 웨이브와 같은 많은 곡선의 레이어들로 우주라는 광활한 시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내고있다.

ⓒ GBN 경북방송

Nexus 시리즈들은 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어두운 배경에서부터 소용돌이 치며 보는 이를 압도당하게 한다. 전낙작가의 렌티큘러 작품이 다른 작가의 작품과 차별화되는 데엔 2개, 3개의 이미지 혹은 몇 십장의 이미지가 아닌 보는 순간마다 이미지가 바뀌며 무수한 몇 백 겹의 레이어가 누적되어 외부보다도 실제적인 내부공간을 담고있다는 데에 있다. 분명 그의 사진 안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우주를 표현 하고있다.

분명히 느껴지지만 바라볼 수 없는 커다란 축 속에 수많은 생명의 유기적 결합을 담았으며, 생성과 소멸과 순환의 질서를 담은 우주의 섭리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투영되어있으며. 우리 인류에 대한 원초적이고 철학적인 그의 물음이 진하게 배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낙작가의 작품은 3D로 표현해 낸 프린트물에 그치지 아니하고, 손으로 진심을 다해 꾹꾹 눌러쓴 손 편지 같은 현대결과물의 감동과 복잡한 메커니즘의 아이러니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이번 초대전에서는 Axis, Nexus, Vortex 시리즈의 일부 약 3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는 이달 26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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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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