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의 세상보기(228)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6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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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수님들이 주축이 된 한 연구원의 2월 세미나 주제가 ‘일본의 노벨상 수상 현황과 전망’이었습니다. 미수(米壽, 88세)의 노교수님 강연에는 힘이 넘쳤습니다.
노벨상은 다국적 사업의 효시이며 유럽 최대의 대부호인 노벨이 제정한 세계 최초의 국제상(國際賞)입니다. 상금의 액수는 매년 차이가 있지만 12억 원에서 17억 원에 달합니다.
물리,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등 5개 부문을 1901년부터 시상했으며, 1969년부터 스웨덴 국립은행이 창립 300주년 기념사업으로 경제학상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노벨 경제학상 상금은 스웨덴은행이 부담합니다.
특히 자연과학계 노벨상은 과학, 기술의 발전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이 부문의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 나라는 과학기술이 발전된 선진국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전에는 독일이 앞섰으나, 그 이후에는 미국이 압도적이고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이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
노벨상의 권위는 엄격한 심사를 통한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10월에 부문별 1천명씩 총 6천명에게 후보자 추천을 제안합니다. 이듬해 1월말까지 추천을 받아 부문별 100~250명으로 압축된 후보자를 2월부터 수천 명이 엄격하게 검토하여 10월까지 결정하여 추천하면 11월 15일까지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물론 심사과정은 모두 비밀입니다. 시상은 노벨이 사망한 날인 12월 10일에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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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학자로는 2014년에 화학상에 유룡, 생리의학상에 이장철님이 수상 후보자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물리학 수상자로 가능성이 가장 큰 분은 서울대학교 임지순 교수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쳐와 사이언스는 물론 물리학의 최고의 권위지인 피직스 리뷰 레터스 등에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과학상 수상, 미국 물리학회 석학회원 등 세계적인 석학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유일한 석좌교수인 그는 수소저장물질 연구와 또 다른 분야의 산학협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포항공대로 자리를 옮깁니다.
포항공대에는 유명한 노벨동산이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배출의 염원을 담은 노벨동산은 1989년11월 노벨상 수상자 10명이 다녀가면서 방문기념으로 나무를 심은 곳입니다. 그 동안 조셉슨 현상으로 유명한 영국의 물리학자 조셉슨을 비롯하여 30명의 수상자가 다녀 갔으며 낙우송, 금송, 배롱나무 등 41그루의 나무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노벨상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지방에 있지만 아무도 지방대학이라고 말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대표연구대학인 포항공대와 카이스트에 연구의 열기가 넘쳐서 인류문명과 과학,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국격을 한층 높여주길 기대합니다.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과학분야 노밸상 수상자가 탄생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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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  입력 : 2016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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