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무산중․고등학교,열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6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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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끼리 연습하고 있을까요?” “알토 파트 음정을 잘 모르겠어요~” 점심시간 마다 교무실과 음악실에서 들려오는 합창반 학생들의 소리이다. 매일 연습의 기대에 부푼 학생들의 목소리가 오늘도 어김없이 교무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경북 경주시 건천읍에 위치한 무산중,고등학교는 병설학교로서, 전교생 200명 남짓한 시골학교이다.
무산중고등학교의 단석 합창반은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석 합창반은 많지 않은 전교생에 대부분의 여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참여도가 높다.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인 점심 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합창반 연습을 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짜증이 날 수도 있을 법한데, 동아리 참여 학생들은 그런 투덜댐 없이 열정 하나로 똘똘 뭉쳐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단석 합창반은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 부여,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자존감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담당 교사의 전문성과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더해져 단석 합창반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합창반의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음악적 기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소속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동아리 축제 및 교내 행사 등 다양한 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고,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교외활동을 통하여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기르고,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도 향상 시킬 수 있다. 더불어 예체능 활동을 통한 심성 계발과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세부적인 운영은 평일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합창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도교사의 전체적인 지휘 아래 각 파트의 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연습을 하며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이한 점은 파트 장이 연습을 시키는 시간 이외에 같은 파트의 선배가 후배들에게 1:1로 파트 연습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습 방식은 고학년은 리더십과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하고, 저학년들은 보다 친근하게 연습을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화와 협력을 중시하는 합창의 본래적 특성을 통해 친구 및 선,후배들과 협력하고 교류하는 모습을 가짐으로써 학교폭력의 예방과 인성 함양 교육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무산중,고등학교 합창반은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대회 및 행사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교내 다른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경주시내에서 열린 1인 1악기 대회 합창 부분에서 2위를 입상하고, 매 해 열린 화랑문화제 경연에도 꾸준히 참가하여 금상 3회 은상 3회 동상 2회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졸업식과 입학식, 스승의 날 등 다양한 학교 행사에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2년 전에 열린 본교 축구부 창단식에 참가하여 지역 주민 및 많은 내빈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그 밖에 다양한 학교 행사 및 지역 행사에 참가하여 학교 내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相生)의 교육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단석 합창반은 다가오는 무산중,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인 ‘석천관’ 개관식에도 참여하여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뽐내며 다목적 강당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무산중,고등학교의 단석 합창반 친구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잘 드러내고, 서로 간의 우정을 쌓으면서 더 우수한 동아리로 발전하여 더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6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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