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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쌀 귀리 춘파 현장실증재배 결과평가 가져

- 벼 대비 고소득 작물로 선호, 볏짚은 한우사료로 탁월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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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0일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쌀 귀리 춘파 현장실증재배 포장에서 3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재배결과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올해 3월 해빙과 동시에 남구 오천, 호미곶, 구룡포 지역에 파종했으며 10a당 약340kg 정도의 곡물 생산량을 거둬 현장실증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새 소득작목 재배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귀리는 연맥(燕麥), 향맥(香麥), 영당백(鈴當麥), 이맥(耳麥) 이라고도 불리며, 여러 종류가 있으나 크게 겉귀리와 쌀귀리로 분류된다. 귀리는 서늘하고 습윤한 기후를 좋아하나 보리, 밀, 호밀보다 추위에 약한 편으로 4월중 하순에 이삭이 피며 이삭 핀 후 40일경인 6월 초·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노동력이 타작물에 비해 적게 소요되는 작물로 씨앗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충분한 포만감으로 음식 섭취량을 줄여 체중감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쌀귀리 재배포장에 남은 그루터기는 지력향상과 후작물 연작장해예방에 도움이 되며, 쌀귀리 짚은 가축사료로서 가소화양분총량이 높아 한우 등 반추가축의 사료로 매우 탁월하다.

쌀귀리 수확량은 품종과 파종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포항시가 시범 재배하는 수양귀리는 1,000㎡당 435kg의 수확량이 예상되며, 벼 보다 약40%정도 높은 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시범재배사업 참여농가의 사례발표를 바탕으로 모든 농가가 지역농협과 합심해 새 소득작목 현장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김성우 기자 / ksw1736@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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