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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극단 봄철 정기 공연 안내

2010년 정기공연 "눈물 젖은 두만강"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18일
"눈물 젖은 두만강"







작 가: 김상열

연 출: 이금수 (경주시립극단 상임연출)

작 품 명: “악극 눈물젖은 두만강”

공연장소: 서라벌 문화회관

공연일시: 2010년 3월30일-31일 저녁 7시

공연단체: 경주 시립극단

공연안내: 054) 743-3855

제 작: 경주시



출연진 소개


남정애 박선미 미끼 박상희

김승빈 최원봉 헌병 이명수

김민우 이인호 장교 정재화

남만춘 권오성 어린민우 전봉호

유 씨 이애자 도깨비 1 서은경

남석철 이현민 도깨비 2 송정현

김덕배 이협수 도깨비 3 이지혜

개성댁 강유경 도깨비 4 정혜영

시마무라 조영석 도깨비 5 김혜정

홍혜란 권예진 도깨비 6 정근회







스텝 소개

안무 김정숙

조명디자인 정진덕

조명 보조 권정기 이기열

무대디자인 오윤균

무대 보조 봉하일 최슬기 이루현

음향 진명준 김진관 석정남

악단 김동욱 신준철 박정근 이한결 박종문 정희수 송숭주






공연 줄거리

때는 1930년대.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상해에서 임시정부의 과도기인 조선 애국단이 지하에서 암약하고 있었다. 중국 상하이의 번화가 고급 주점‘흑룡강’에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상하이 파견군 사령관 시마무라가 자신의 생일 축하연에서 저격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흑룡강의 프리마돈나 왕수미. 그녀는 무슨 이유로 그를 저격한 것일까?

이러한 의문은 23년 전 푸른 물결이 아름다운 두만강 두루치 마을로 데려간다.

뱃사공을 평생의 업으로 하던 남씨 일가에 시대의 아픔은 운명처럼 다가온 것이다. 일본군에게 총상을 입고 도망하던 독립군 김승빈은 남만춘의 집에 몸을 숨기고 그의 딸 정애는 그를 정성을 다해 간호하며 이내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오빠 석철의 밀고로 승빈은 사랑하는 정애를 두고 만춘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되고 정애와 아버지 만춘은 헌병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다. 하지만 만삭의 몸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온 정애는 아이를 낳고 어머니 유씨의 권유로 승빈을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이 있는 경성으로 향한다.

경성에 도착한 정애는 마포 산마루에서 새우젓 장사를 하던 승빈의 아비 덕배를 만나게 되고 아들 민우와 생활하게 된다. 그즈음 독립자금을 구하기 위해 상해에서 돌아온 김승빈은 사랑하는 여인 정애와 자신의 아들 민우를 만나게 되지만 아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못한 체 이별하게 된다. 그때 개성댁의 거짓에 속아 며느리 정애를 오해하게 된 덕배는 집문서마저 개성댁에게 빼앗기게 되고 심지어 아들 민우를 황실 고관댁에 입양시키게 된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눈물 흘리는 그녀 앞에 홍해란이 나타나 남편 승빈의 소식을 전하며 상해로 동행 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상해에서 찾은 승빈은 이미 모진 고문으로 폐인이 되었고 아들의 소식만을 기다리던 정애 앞에 홍해란은 민우의 실종 소식을 전한다.

여기는 다시 1932년 상하이 흑룡강. 상하이 파견군 시마무라의 생일 축하연이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다. 그곳에 또 한 명의 비운의 사나이가 있었으니 의열단 단원으로 시마무라 암살 특명을 받은 김민우. 23년의 세월이 두 모자를 타인으로 만들었고 그들이 서로의 존재를 깨달았을 땐 이미 남정애는 고문으로 두 눈을 잃은 채 차가운 감옥에서 아들 김민우와의 마지막 해후를 하게 되는데...
김광희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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