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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연관광상품으로 되살아나는 ‘퇴계’연가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14일
ⓒ GBN 경북방송

「퇴계연가」는 지난 2009년 고택실경뮤지컬 「450년 사랑」으로 시작된 퇴계를 주제로 한 공연 작품으로, 8년간 여름 안동지역의 대표적 공연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 왔다.

2016년 ‘퇴계연가 매․향’은 공연관광 시장의 대표적 장르인 댄스컬을 차용해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조성된 월영교와 개목나루 고택을 배경으로 7월 15일 오후 8시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두 10여회 동안 상설 공연될 이 공연 콘텐츠는 본격적인 여름 관광․휴가철을 맞아 안동지역 여름밤 관광 인프라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퇴계 이황의 기생 두향과의 인간적인 사랑, 심신수련을 위한 활인심방(活人心方), 그의 절개(節槪)있는 다섯 벗 등 퇴계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낸 ‘퇴계연가 매․향’은 그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다.

특히, 이번 공연물은 2009년 이후 9년간의 안동국악단의 지역콘텐츠 개발 경험과 국내 공연관광시장에서 전통공연의 콘텐츠로 단련된 제작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사업으로 만들어진 ‘안동관광두레’가 손잡고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한층 풍부한 내용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감독을 맡은 이송은 정동극장의 대표 브랜드인 ‘미소-춘향전’과 경주의 ‘신국의 땅, 신라’ 등 제작에 참여해 온 경험을 토대로 “안동은 유교, 고택, 퇴계라는 3가지의 키워드로 대변할 수 있다. 이들 키워드가 하나의 콘텐츠화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퇴계연가 매·향’이다”며 “특히, ‘육우원’은 공연관광상품으로서 다양한 파생 상품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안동국악단 관계자는 "올해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해 마련된 이번 상설공연은 한여름 밤에 만나는 색다른 관광으로 자리 잡아 안동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비용으로 지역문화 콘텐츠의 산업화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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