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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삼재배기술 개발

풍기인삼시험장, 기계화 작업 용이한 「경북형 광폭 해가림 시설」 개발 착수
인삼재배 생력화, 농경지 활용도 높이고 단위면적당 생산량 획기적 증대 기대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6년 07월 26일
ⓒ GBN 경북방송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인삼 재배의 생력화를 위해 농기계 작업이 가능하도록 ‘경북형 인삼 광폭 해가림 시설’ 개발에 착수한다.

인삼은 연작피해가 있어 최근 초작지를 찾는 출입 경작이 증가하고 있는데 경영비 증가와 도난, 예정지 관리 등의 어려움이 크다.

이러한 농가의 경영악화, 고령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인삼 재배면적은 현재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 출입경작 현황(2013년, 영주시) : 재배면적 1,255ha/관외 895ha(71.3% 차지)

하지만 우리나라의 인삼 소비는 내수시장이 연간 20,000 ~ 23,000톤, 수출물량 3,000~6,000톤 규모로 매년 적정 신규 식재면적은 4,300㏊이상이 필요하다.

현재는 27% 이상 부족한 실정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멀지 않아 인삼 종주국으로서 홍삼 등 각종 원료삼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
ⓒ GBN 경북방송

이에 풍기인삼시험장에서는 쌀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지역에 인삼 재배를 위한 고정식 해가림시설을 설치해 농기계화 작업이 용이한 ‘경북형 인삼 광폭 해가림 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해가림 시설은 작업환경이 열악해 농기계 투입이 어렵고 이상 기후에 대처 능력 또한 떨어져 고온 장해, 탄저병, 점무늬병 등의 피해가 잇따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경북형 인삼 광폭 해가림 시설’은 고정식으로 설치비를 기존의 해가림 설치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 경영비를 줄였고 기계화가 가능해 생력재배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갖추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논에서 2~3년간 벼 재배를 통해 연작 장해로 인한 출입경작 문제도 해결하고 1년 내외의 예정지 관리를 통해 다시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향후 인삼의 원료삼 수급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권태룡 풍기인삼시험장장은 “현재 우리나라 인삼재배면적은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는데 이번에 개발될 기술은 연작장해, 고령화, 경영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새로운 인삼재배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6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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