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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삼강주막,추억을 전해주는 느린우체통 운영

느림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제공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05일
ⓒ GBN 경북방송

예천군과 예천우체국은 예천 관광8경 중 제1경 회룡포 제1전망대와 제2경 삼강주막 두 곳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하고 8월 5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 GBN 경북방송

천하명당 회룡포 제1전망대에 설치된 우체통의 편지는 350도 돌아가는 물돌이의 기운을 담아 350일 동안 보관한 뒤 발송하게 되며, 삼강주막에 설치된 ‘느린우체통’의 편지는 삼강주막에 숨은 보물 3가지인 주막, 회화나무, 낙동강 물줄기의 영험한 기운을 담아 333일 뒤에 보내게 된다.

특히, 느린우체통을 위해 예천관광8경 엽서와 필기구를 비치해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이 별도의 필기구 준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GBN 경북방송

또한,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고 시대가 변화하면서 손으로 쓰는 편지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 보내지는 손 편지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추억의 다리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느린우체통은 빠른 것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즐거움과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향숙 기자 / bargekju@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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