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실 2담임, 우리나라에도 도입되나
공교육 바로 세우기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프로젝트 ‘관심집중’
이채경 기자 / artoran0714@hanmail.net 입력 : 2010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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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관련 선거에서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구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의 ‘1교실 2담임(Team Teaching)’ 공약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교실 2담임(Team Teaching)’이란 초등학교 각 학급에 두 명의 교사를 배치해 바른 인성교육과 질높은 수업이 교실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김구석 후보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학기초가 되면 어떤 담임선생님을 만날지에 대해 걱정이 많다”면서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뒤처지지 않도록 지도해주길 바라는 것은 학부모들의 당연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농어촌 지역을 제외한 도심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한 학급의 인원이 서른 명을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한꺼번에 지도하기 어렵고, 쏟아지는 행정업무로 인해 수업에 집중하기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다.
‘1교실 2담임’을 실시하면, 두 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보살피기 때문에 올바른 인성교육이 가능해진다. 우선 기초생활습관 등을 꼼꼼히 살필 수 있게되고, 학생과 교사 간에 신뢰를 쌓게된다. 이를 통해 적절한 인성을 지도가 가능하며 더불어 수업의 질도 높일 수 있다. 또 두 명의 교사가 서로의 전문영역, 즉 영어나 수학처럼 문과 이과의 서로 상반되는 분야의 과목을 가르쳐 질높은 전문교육도 실시할 수 있게된다 ‘1교실 2담임’의 성공사례는 일본 아키타현에서 찾을 수 있다. 아키타현의 경우 평균소득, 취업률 모두 일본에서 최하위일만큼 가난한 도시지만 일본의 전국학력평가시험에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을 제치고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작은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는 팀티칭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들을 길러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교실 2담임과 같은 팀티칭제가 우리나라 교육에도 도입된다면 교육효과는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석 후보는 “공교육이 바로 서야한다고 말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안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공교육의 핵심은 학교”라고 강조했다. “1교실 2담임 정책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의 대안이며 공교육 바로 세우기를 통한 사교육 절감의 핵심 프로젝트인만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공약을 접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지도하고 보살피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다”라면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지도해 준다면 학원에 보낼 일이 없고, 학원에 안보내면 가정경제도 한결 나아질 것”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러한 선진형 제도도입이 실현될 수만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이 현실성있는 공약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
이채경 기자 / artoran0714@hanmail.net  입력 : 2010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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