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문흥술 교수, 평론집 『환각의 인을 찾아서』 출간
‘또 다른 환각의 인을 찾아나서는 문학적 충전’-작가의 말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우리시대를 매서운 필치로 관통하는 문학평론집이 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인 문흥술 교수가 펴낸 문학평론집 『환각의 인을 찾아서』(도서출판 역락)가 화제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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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머리말에서 “정보사회의 비인간적인 측면을 전면적으로 비판하고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것, 그것이 문학에 주어진 운명적 몫 아닌가. 그 몫을 성실히 수행하는 작가야말로 ‘환각의 인’이 아닐 수 없다. 이 환각의 인이 아직도 우리 문학을 지탱하고 있기에 우리는 문학을 통해 비인간화 시대에 진정 인간다운 삶을 계속해서, 그리고 보다 강렬하게 지향할 수 있지 않는가.”라며 이 책에 실린 작품들에 대해 “세계와 치열하게 맞서 싸우면서 저 황홀한 세계와 교감하게 해준 작품들”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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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집 『환각의 인을 찾아서』는 제1부 '바벨의 신전을 허물고', 제2부 '폐허에서 피어나는 꽃', 제3부 '떡잎 하나로 우주를 품는' 의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흥술 교수는 1961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인간주체의 와해와 새로운 글쓰기’가, 2000년 <문학과 의식>에 소설 ‘쾨닉스베르히의 다리를 건너는 법’이 당선됐다. 저서로는 자멸과 회생의 소설문학(1997), 작가와 탈근대성(1997), 시원의 울림(1998), 한국모더니즘소설(2003)외 6권이 더 있다.
문학인으로서, 정직을 미덕으로 글을 쓴다는 세간의 평을 받고 있는 문흥술 교수는 지난 2006년 김달진 문학상 평론상, 2012년 현대불교문학상 평론상을 수상했다.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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